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12-10  제목  네팔 반군세력, 기독교 사역자 압박  주제어키워드  네팔 반군세력, 기독교 사역자 압박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558  추천수  12 네팔의 역사상 교회가 존재 했던 시기는 최근 50년에 불과하다. 물론 이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는 시도는 19세기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네팔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법률로 힌두교를 국교로 정한 나라이며, 2600 만 명 가량의 전체 인구의 86%가 힌두교를 믿고 힌두교의 전통을 따른다. 반면 마오쩌뚱의 노선을 따르는 마오이스트 반군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1996년부터이다. 그들의 최종적인 목표는 네팔 정부의 전복과 마오주의 국가 건설이다. 이들의 입장에서 힌두교야 수천 년 전부터 이곳에 존재했던 종교이니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교회는 도저히 그냥 놔두기 어려운 존재이다. 이로 인해 많은 사건과 갈등들이 벌어지고 있다. 마오주의 게릴라들은 기독교계 기관들이 운영하는 학교와 고아원 등을 공격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선은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반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남자 아이들을 납치하여 훈련을 시켜 소년병으로 편입시키기 위해서이다. 이로 인해 네팔에서 활동하는 기독교인 사역자들이나 활동가들은 매우 큰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Christian Aid(CA)는 최근 CA 소속의 현지인 사역팀이 오지의 산간 마을에서 한꺼번에 납치 당했다가 얼마 후 풀려나는 사건이 있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 전도를 위한 여행이나 세미나 개최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 왜냐면 최근 마오이스트 게릴라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도로를 차단하여 교통을 마비시키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게릴라들이 도로를 막아 놓고, 죽 늘어선 차량을 수색한다면 차량에 탑승한 사역자들의 정체가 탄로나 투옥당할 수도 있다. 물론 투옥 당했다고 해서 그들의 사역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여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사례가 얼마든지 있다. 네팔의 교회의 외형적인 규모는 꾸준히 커지고 있다. 이제 전체 인구에서 복음적 성향의 기독교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991년 이후 보다 많은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지만, 개종은 여전히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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