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12-08  제목  네팔의 티벳인들에게 복음을  주제어키워드  네팔의 티벳인들에게 복음을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479  추천수  19 지난 20세기를 놓고 볼 때 티벳은 경제적이나 정치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지역 가운데 하나였다. 또 기독교의 입장에서 볼 때 가장 규모가 큰 미전도종족 집단거주지 가운데 하나였다. 이 지역은 라마불교 혹은 티벳불교라고 불리는 독특한 종교가 지배하는 지역이다. 티벳은 1950년대에 중국의 침략을 받으면서 중국령으로 강제 편입되었다. 당시 중국은 티벳인들에게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세하던 달라이 라마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수백 곳의 티벳불교 사원을 파괴했다. 그 결과로 수 천 명의 티벳인들이 중국의 탄압을 피해 네팔이나 인도로 도망했다. 이 두나라 역시 힌두교국가이기 때문에 종교적으로 완전히 자유스러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마오쩌뚱 치하의 중국보다는 자유로운 곳이었다. 중국과 인도의 티벳인들도 티벳불교의 교리와 전통을 바탕으로 철저한 결속력을 발휘하며 현지의 다른 종족들에 전혀 동화되지 않은 채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갔다. 소수의 티벳인들이 기독교로 개종하기는 했지만, 이들은 커다란 박해를 감수해야만 했다. 이들은 박해를 피해 네팔인들의 마을로 들어갈 수도 없었다. 네팔인 마을의 몇 안되는 티벳인들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박해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네팔왕정을 전복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마오쩌뚱 게릴라들로부터도 박해를 받아야만 했다. 또한 네팔인들의 마을에 사는 티벳인들을 복음화하거나 그들의 신앙을 관리해주기 위한 선교사들이나 복음 사역자들도 마찬가지로 마오이스트 게릴라들이나 마을의 불교지도자들에 의한 박해를 감수해야 했다. 이들이 제자양육이나 교육, 예배 인도 등을 위해 마을에 들어가려고 하면, 마을 사람들이 마을 입구에서부터 이들의 출입을 차단하거나, 게릴라들이 불시에 들이닥쳐 이들을 끌어내기 일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ospel For Asia를 비롯한 네팔인 사역자들은 네팔의 티벳인들을 대상으로 많은 복음의 열매를 맺고 있다. 이들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있는 기관의 통계에 의하면 매월 적지 않은 티벳인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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