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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0-09-25
 제목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신수도인 아스타나에 온지도 벌써 일년
 주제어키워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가  카자흐스탄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053  추천수  12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교회 목사님과 모든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안부인사 드립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저희 가정은 목사님의 기도와 후원으로 모두 잘 지내고 있고 교회도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혹독한 추위와 바람은 이제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영하 10도를 오르내리고 있어 아이들이 밖에서 놀지 못하고 집안에서만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이곳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신수도인 아스타나에 온지도 벌써 일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역에 대하여 알려드리고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1. 교회사역

작년 3월 5일 이곳 카자흐스탄 공화국 신수도인 아스타나에 도착하였을 때 너무도 춥고 바람이 차서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신수도인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고, 거리는 새로운 신도시 건설로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의 영혼을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리며, 우선 가정에서 가족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며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사무실 겸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세 칸 짜리 월세 방을 얻어 그곳에서 주일에는 예배를 드리고 평일에는 성경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등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나라 카자흐스탄 공화국은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교회 등록하는 것이 힘들며 더욱이 신수도인 이곳 아스타나는 교회 등록하기가 아주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은혜로 5월 15일 국가에 정식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공식 이름은 "카자흐스탄 공화국 기독교 복음주의 성결교 벧엘교회" 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해 주신 모든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교회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아크레다치아 라고 하는 신임장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며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놀랍게 이 신임장을 아스타나 시장으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작년 7월 27-30일 까지는 이곳 아스타나에서 북쪽으로 약 2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바라보이 호수에서 전가족 여름 수련회를 개최하여 5가정 16명이 참석을 하였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 중에 4명(리 블라지미르 니꼴라이비취, 빠쉬꼽스까야 따찌아나 바실리에브나, 이리나 갈리나 니꼴라이에브나, 리 보바)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지금 이들은 계속해서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작년 8월 24-27일까지는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를 열어 어린이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익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찬양과 말씀을 가르치고 함께 성극도 하면서 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주일학교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후 교회가 성장하여 세 칸 짜리 월세방에서 더 이상 예배를 드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배 처소를 위해 기도하던 중 고려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주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 약 40여명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10월 22일에는 추수감사절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렸고 11월 19일에는 가족찬양대회를 열어 온가족을 동원하여 주일 예배후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고 전도하는 귀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2월 24일 주에는 성탄축하 예배로 드렸습니다.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어린이 찬양 성가대 그리고 성탄극 등을 통하여 주님의 나심을 함께 기뻐하고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12월 25일에는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함께 식사를 나누고 헌금한 모든 금액과 선물을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고아원에 구제비로 사용하였습니다.



2001년 신년예배를 드리고 1월 21일에는 그 동안 교회에 꾸준히 다닌 성도들 중에 세례를 받고자 하는 분들을 교육시키고 신앙을 고백케 하여 그들 중에 10명에게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교회에서 세례를 주었습니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1. 김인형(고려인) 남 88세: 이 할아버지는 15세 까지 평양에서 살면서 교회에도 다니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이분의 아버지가 만주에 돈을 벌기 위해 떠나가셨는데 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이 분이 만주에 갔다가 다시 구소련 시대 스탈린에 의해서 강제로 이곳 카자흐스탄 공화국에 끌려와 오늘날까지 고국을 그리며 서러운 삶을 살아 오셨던 것입니다. 이분이 처음 저를 만났을 때 얼마나 감격해서 우시는지 지금도 이분의 그 때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후 예수님을 다시 만나고 하나님을 믿었고, 세례를 받는 것이 남은 마지막 소원이라고 하셨습니다. 참 기가막힌 삶이었습니다. 15세에 고국을 등지고 이억만리 타국 땅에서 73년을 유리 방황하며 고생하시다가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세례를 받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남은 생애 주안에서 복된 삶이 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조 안나 드미트리에브나 여 76세 : 김인형 할아버지의 부인되신 할머님. 이분은 이곳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해온 한인들에게서 태어난 분입니다. 조안나 할머니는 제가 이분이 사시는 동네에 처음 방문하던 날 아침에 다음과 같은 생각을 했다고 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저 세상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준비를 해야 하겠다. 그래서 교회에 가서 세례를 받고 싶은데 이곳에는 교회가 없어 이웃 동네에 사는 이분의 여동생에게 어디가야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고 전화를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교회 목사님이 당신의 집으로 이렇게 찾아와 예배를 인도하겠다고 하니까 너무도 감격이 되어 우셨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제 이분이 세례를 받고 계속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3. 조분옥 씨 여 75세: 조안나 드미트리에브나의 여동생입니다. 언니의 권면으로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손녀딸들도 교회로 인도하여 비록 교회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지만 계속해서 참석하고 있습니다.



4. 리 마리야 바실리에브나 여 50세: 이분은 구 소련 시대에 건축회사의 비서로 근무하며 참으로 좋은 환경에서 살았는데 결혼 후 2년 만에 이혼을 한 후 지금까지 혼자 독신으로 살고 있습니다. 1990년 페레스트로이카 이후로 경제가 급속히 악화되어 건축회사가 망하게 되었고 그래서 실직을 당하고 또 여러가지 합병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1년 전에 예수를 믿기는 했지만 세례를 받지 않아 이번에 세례를 주었습니다. 계속해서 주안에서 믿음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5. 주 따마라 니꼴라이에브나 여 52세: 이 분은 의료보험 회사의 회계로 일하시던 분인데 이 회사가 부도가 났습니다. 그 후 일자리를 잃고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영접하고 교회에 계속해서 잘 나오고 있습니다. 아들은 재정경제원에서 근무하고 남편은 카작오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같이 올 때도 있습니다.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6. 김 마리아 미하일로브나 여 70세: 이곳 아스타나의 철도 병원에서 비서로 근무하신 분입니다. 일찍이 남편을 잃고 어려운 가운데서 아들과 딸을 키웠는데 아들이 결혼후 얼마 안있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삶에 회의를 느끼고 고통가운데 아들의 사진만을 바라보고 사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영접하고 교회에 나오시게 되어 이제는 교회에 나오는 것이 이분의 마지막 남은 유일한 낙이 되었습니다. 위로의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7. 장 류드밀라 드미트리예브나 여 52세: 이 분은 남편이 화가 입니다. 그림을 그려서 팔아야 가정이 살아갈 수 있는데 팔리지 않아 어려운 가운데 있다가 교회에 나와 기도하는 가운데 그림을 팔게 되었다고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노래를 뜻은 잘 모르시지만 아주 잘 부르시는 분입니다. 성가대에도 열심히 참석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8. 서 발레리 발레리비취 남 18세: 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입니다. 본인은 이곳에 있는 종합대학 외국어학과에 입학하여 통역관이 되고자 하나 등록금이 없어 등록을 하지 못하고 지금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 학생이 주님께 헌신하고 주의 종이 되기를 조심스럽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9. 장 다리야 센필로브나 여44세: 남편이 건축업자로 일하고 있는 분입니다. 예수를 믿고 예루살렘 성지에도 다녀오신 분인데 세례를 받지 않아 이번에 세례를 주었습니다. 주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10. 장 빅토르 시묘노비취 남 : 장 다리야 센필로브나의 아들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세례를 받았습니다. 주께 헌신하여 주님의 귀한 종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1월과 2월에는 너무 추운 관계로 행사를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다만 대 심방 기간으로 정하여 모든 가정을 심방 하였습니다. 심방을 통하여 현지인들의 형편과 처지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추위와 싸우느라 많은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육신적으로 혈압과 심장 그리고 신장의 질환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있지만 정성을 다해 대접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열심히 이들을 섬기고 말씀과 기도로 양육해야 할 책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주안에서 믿음이 잘 성장할 수 있게 기도하며, 모든 질병이 물러가고. 모든 문제가 잘 해결 되어, 주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길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3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추위는 여전합니다. 하지만 3월 18일을 성경 중에서 시편을 읽고 감동이 되는 편을 발표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시편을 읽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받고 이런 기회를 통하여 전도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교회 제적은 약 70명에 이르고 세례인은 약 3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평균 주일 출석은 45-50명 정도 됩니다. 더욱 부흥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경공부반에는 발레라, 나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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