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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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2-08-24 |
| 제목 |
멕시코, 기독교계 이단 종파의 어린이 등교 거부 및 경찰과 대치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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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멕시코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96호-2012.8.24(금)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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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8191 |
추천수 |
34 |
멕시코에서 한 토착종교 추종자들이 학교 교사들이 자신들의 종파에 속한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을 막고 있다. 또 자신의 종파를 추종하는 신자들의 자녀들이 학교를 다니는 것도 막고 있다. 이번 사건은 1930년대 이후 종교와 시민사회 사이의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기록되고 있다. 미초아칸주 서부 지역의 지역 공무원들은 지역 주민들이 자녀들을 자유롭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경찰 병력을 동원한 작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정부재정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전국토의 구석구석까지 경찰력과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많다. 해당 지역은 지난 40년 동안 경찰력과 행정력이 제대로 미치지 않은 채 지역 주민 대다수가 추종하고 있는 종교단체에 의해 사실상 다스려져 왔는데 문제의 종교단체는 일상생활에 성경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그리고 왜곡해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예루살렘이라는 이름으로 통하는 이 단체는 추종자들에게 자녀의 취학, TV, 라디오, 현대적인 음악을 금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옷차림까지도 까다롭게 규제하고 있다.
현재 새예루살렘 측은 신자들을 투리카토시의 한 곳에 몰아 넣고, 주변에 울타리를 치고 외부 공권력과 대치하고 있으며, 미초아칸시의 투리카토시의 대변인은 경찰 투입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어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멕시코는 헌법으로 일정한 기간 이상의 의무 교육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새예루살렘 측의 이 같은 행위는 어린이들의 행복추구권과 교육의 권리를 훼손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새예루살렘 측은 이렇게 교인들을 한 곳에 몰아 넣고 등교를 금지시키는 한편, 수시로 학교들을 공격하여 건물에 재산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 종파는 1973년에 창립되었는데, 창립자는 원래 카톨릭 성직자였으나 탈퇴한 후 이 종파를 창립했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종파를 따르는 이들의 자녀에 대해 종파의 교리에 맞는 독자적인 교과과정을 만들고, 자체적으로 학교를 설립하고, 교사를 세워 교육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종파의 복장 규정상 여학생들은 머리에 스카프를 써야 하는데 일반 학교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섞여 있어 아이들의 심성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공립학교 여학생들의 교복이 무릎을 드러낸 치마를 입게 되어 있는데 자신들은 이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새예루살렘의 추종자는 약 5천 명 정도이며, 중세의 성 비슷한 거대한 건물 안에 그들만의 타운을 이루어 그들만의 생활방식으로 살아가며 외부인은 누구도 그 곳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그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제 제대로 알 수가 없다. 이번에 등교문제로 또다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시 당국은 이번 기회에 공권력을 동원하여 내부에 들어가 그 곳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새예루살렘의 창립자인 나보르 카르데나스는 일명 ‘나보르 신부’라고 불린다. 그는 자신이 한 문맹 여성으로부터 동정녀 마리아의 메시지를 직접 전해 들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마리아의 명령에 따라 지금과 같은 큰 성을 짓고 신자들의 폐쇄적인 집단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1973년 창립 당시부터 2000년이 되면 대지진과 화산폭발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고, 다소 늦춰지고는 있지만, 지금은 이 대재앙이 임박한 시점이고, 자신들이 사는 곳 만이 유일한 피난처라고 믿고 있다. 내부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그들은 미사를 라틴어로 하고 있으며, 현대 신구교에서는 배척하고 있는 퇴마의식도 행하고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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