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8-09  제목  인도, 기도 모임 방해하기 위해 스피커 소음 동원  주제어키워드    국가  인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86호-2012.8.9(목)  성경본문    조회수  22609  추천수  30 인도에서는 힌두그룹들이 지역 내의 기독교 기관의 기도 모임을 방해하기 위해 몇 달 때 모임이 있을 때마다 주변에서 영화음악 등을 볼륨과 출력을 최고로 하여 틀어대는 훼방을 부리고 는 사건이 결국 폭력사건으로 이어졌다. 지난 7월 초, End Time Ministry라는 기독교 선교단체가 기도모임을 갖고 있던 중, 힌두교인들이 난입하여 현장의 참석자들을 구타해 3명은 의식 불명상태에 빠졌고, 참석자 가운데 한 미망인은 강제로 옷을 벗겨내는 만행도 벌였다. 그 결과로 이 선교단체는 마을 사람들의 훼방을 피해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여 옮겨갔다. 그러나 힌두교 측의 사주를 받은 지역의 행정관은 이 선교단체에 대해 더 이상 모임과 활동을 중지할 것을 명령했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목사는 자신의 이름을 모네쉬라고만 밝혔는데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사건이 있기 3개월 전부터 쿠마르 나가파라는 자가 주동이 되어 로마고나다나할리 마을의 모임이 열리는 장소 바로 앞에 고출력 스피커가 설치되었고, 모임 때마다 힌두교 풍의 영화음악을 크게 틀어 댔다는 것이다. 로마고나다나할리 마을은 카르나타카주 중부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이에 모네쉬 목사는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 했고, 경찰은 나가파에게 경고장을 발송하기까지 했다. 현지에서 기독교 박해 사례를 도맡아 수임하고 있는 인권변호사인 모제스 무라가벨 변호사에 따르면, 경찰이 경고장을 발송해 나가파의 스피커테러를 저지시켰으며, 하누만타파 라는 이름의 또 다른 힌두교인들을 체포하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로 말미암아 양측 간의 갈등과 반목은 오히려 더 커지고 말았다.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마을 사람들을 부추기고, 마을사람들은 분위기에 넘어가 모네쉬 목사에 대해 갖은 적대행위를 다하게 되고, 별것도 아닌 꼬투리를 잡아 맞고발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에 경찰은 이번에는 모네쉬를 찾아가 기도모임을 포함한 선교회의 활동을 중지하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고, 이를 거부하면 그 후에 발생하는 사태를 감당할 수 없다고 협박 겸 권고를 했고, 모네쉬는 이 서약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서명과는 별개로 그 다음날인 7월 6일, 모네쉬 목사는 집 안에서 규모가 크지 않은 기도모임을 가졌고, 이 자리에는 두 명의 외부 목사도 초대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100 명 가량의 마을 사람들이 집 안으로 난입했고, 무차별 구타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그 결과로 3명의 참석자들이 의식불명상태에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정도로 폭행의 정도가 심각했으나 경찰은 이 사건의 접수를 거부했다고 한다. 이에 선교회측은 전인도소수종교위원회에 이 사실을 알렸고, 위원회 측은 경찰 등 관계 요로에 강력한 항의를 전달했다. 결국 경찰은 이 사건을 마지 못해 접수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이 사건을 접수했다고 해서 사건을 성실하게 수사한다는 보장은 없다. 경찰은 현재 사건은 수사 중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쌍방은 지난 7월 27일, 법정에서 재판을 위해 마주섰다. 이 재판은 선교회 측에 불리하게 진행되었다. 판사는 일반 가정집에서 종교적 모임이 진행된 것은 불법이라는 논리를 전개했다. 이 선교회는 독립적인 건물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모임은 목사의 자택에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모네쉬 목사의 모든 활동은 중단되었고, 그는 또 다시 안전한 장소를 찾아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카르나타카주는 인도 내에서도 기독교에 대한 박해 사건이 두드러지게 많이 발생하는 곳이라고 인도복음주의동맹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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