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12-06-22  제목  일본 - 박수열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일본  자료출처  박수열 선교사  성경본문    조회수  22362  추천수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복음 12:24) 감사인사 할렐루야! 사랑하는 동역자님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운 여름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은 많이 추웠기에 이번 여름은 더 덥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몸이 탈나지 않게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가정은 동역자님의 사랑과 기도, 후원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저의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섬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매일 드리는 가정예배시간을 통해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삶과 가정, 지경을 위해 기도로 중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님 오실 그 날까지 주님의 사업의 귀한 동역자로서 같이 감당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이야기 25년만의 폭설과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고, 하코다테의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주님의 은혜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예한이는 유치원 제비꽃(年中,넹쮸)반으로 올라가 아주 재미있는 유치원생활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한국어도 제법 늘어서 유치원 친구들과, 또 저의 부부와의 대화의 폭도 많이 넓어졌습니다. 지난 4월에 예한이가 수두에 걸렸었는데, 저와 집사람은 단순한 감기인줄 알고, 열이 나는 예한이에게 열을 빼야한다며 이불을 덮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아직 겨울의 찬기가 남아있는 아침에 말이죠. 결국, 추워서 이불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자신에게 자꾸 혼을 내며 덮지 말라는 엄마에게 원망 섞인 말투로 이불을 붙잡고 예한이가 하는 말... “아이고~ 주여 아버지! 아이고~ 주여 아버지!”저의 부부는 예한이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을 듣고, 뒤로 넘어갔습니다. 평소 저의 부부가 몸이 힘들거나, 피곤할 때 자주 했었던 말이었는데, 글쎄 그 말을 예한이가 듣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일로 저의 부부는 앞으로 예한이 앞에서 서로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에서 친한 친구들이 생기면서 그 친구들과 엄마들을 집에 초대하거나 친구 집에 초대받아 식사도 하고 교제하는 시간들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서 아직 예수님의 사랑을 모르는 엄마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집사람(노혜진 선교사)은 하나님께서 일본어를 한 학기 더 공부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작년에 다녔던 하코다테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는 회화위주의 과목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본어능력이 더 향상될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달에 어깨에 통증 때문에 큰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와 진료를 받았습니다. 진료결과, 변형성오른쪽어깨관절염(變形性右肩關節炎)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으로서는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스트레칭을 자주하고 통증이 있을 때는 진통제를 먹으라는 얘기만 듣고 돌아왔습니다. 어깨의 통증과 염증이 치료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역이야기 작년 12월부터 joy joy(이하 조이조이) 찬양인도를 시작해서 지난 3월부터는 조이조이 리더를 맡게 되었습니다. 아직 언어도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잘 감당하고 있고, 리더를 맡게 되면서 조이조이를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주변에 있는 교회들의 주일학교 담당 스탭들과 메빅세미나를 통해 배우고 도전받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주일학교를 섬기겠다는 새로운 동역자들도 붙여주셔서 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새로 들어온 스텝들과 같이 조이조이에서 아이들과 같이 게임하고, 율동하면서 찬양도 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자는 뜻에서 성경암송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약간의 동기부여를 위해 포인트제를 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외워오면 포인트 1점, 그렇게 1점, 2점 모아서 정해진 점수가 되면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말이죠. 비록 아직은 아이들이 상품에 더 큰 목적을 두고 하고는 있지만, 그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새겨지고, 그 말씀이 아이들의 삶을 인도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인도해주시고 은혜를 부어주셔서 아이들의 반응도 좋아지고,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이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고 섬길 수 있도록, 그리고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믿음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중보부탁드립니다. 또한, 9월에는 전도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변 교회와 협력하여서 교회에 한 번도 와 본적 없는 아이들도 편하게 올 수 있게 일본에서 보통 마쯔리(祭り)때 하는 놀이나 게임들을 준비해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간단히 복음도 전하려고 스탭들과 같이 고민하고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집회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과 그 손길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를 주시고, 그 시간을 통해서 새로운 친구들이 교회로 인도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동역자님께 작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일본은 한국과는 다르게 분반공부 교재가 체계적으로 잘 만들어있지 않아, 이번에 교회 스탭 중 한 명과 분반공부 교재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혹시 섬기시는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분반공부 교재가 있으시면 학생용과 교사용, 만약 지도자용도 있으시면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부활절(4. 8)이 끝나고 10일 후인 4월 18일부터 성령강림절까지 「40일간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수요일에는 한 끼 금식하며, 화요일은 아침에, 목요일에는 저녁에 성도님들과 교회에 모여서 성령의 충만함과 이 땅과 이 땅의 민족을 위해 찬양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성령강림절의 이틀 전인 토요일 아침에는 하코다테산에 올라가 하코다테를 바라보며 이 땅이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사랑, 자유케하시는 십자가의 구원의 복음이 차고 넘치기를 기도했습니다. 특히, 하코다테산상기도회가 있기 전 날은 비가 와서 날씨에 대한 걱정을 했는데, 당일 아침에는 하나님께서 맑은 날씨를 허락해주셔서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강림주일에는 오후에 교회에 모여 오순절 다락방에서 허락하셨던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구하며, 뜨겁게 찬양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기도모임들이 어느 한 때에만 국한되지 않고 매주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직도 지난 해 있었던 대재난의 여파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가운데 있는 이 땅, 이 민족을 위해 교회가, 성도들이 일어나 기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을 가지고 기도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이 땅과, 이 땅의 영혼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하심, 구원의 은혜가 충만히 부어지길 2. 하코다테시온교회에서 맡겨진 사역(주일학교, 기도회찬양인도, 예배반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 말씀과 기도로 늘 깨어있는 가운데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4. 가족 모두를 모든 사건과 사고와 질병(집사람 어깨)으로부터 건강하게 지켜주시기를 5. 생활의 필요한 물질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피아노구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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