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5-23  제목  인도, 기독교인 장례 거부하며 폭행  주제어키워드    국가  인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40호-2012.5.23(수)  성경본문    조회수  10787  추천수  17 인도 차티스가르주에서 힌두교인들이 기독교로 개종한 후 사망한 사람의 장계를 거부하며 장례를 행하려는 기독교인 신자들을 잔인하게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칸케르지역 발갈 마을에 살던 자이칸트 파와르(31)는 지난 4월 사망했다. 그가 사망한 후 40명의 동료 신자들이 장례 예배를 거행한 후 시신을 예배가 열린 고인의 집에서 운구해 나오는 순간 300명 가량의 힌두교인 마을 사람들이 그들을 포위하여 폭행을 한 것이다. 이 폭행은 무려 6시간이나 계속되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교회 지도자는 “그들이 우리를 조롱하며, 폭풍도 잠잠케 하고, 비도 보내주시고, 스스로 죽은 되 살았다는 예수라면 자이칸트 파와르를 살려낼 수 있을 것이니 그를 살려내도록 기도하라고 우리에게 강요했다. 그들은 만일 예수가 파와르를 다시 살려내지 못한다면 나의 피부를 다 벗겨내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마을 사람들은 폭행을 하는 가운데 노인과 여성이라고 봐주지 않았다. 강가 바이와 수키 바이 등 60대 노인 여성이 크게 다쳤고, 10살 남짓된 어린 아이들도 한 때 의식이 깨어나지 못할 정도로 구타를 당했다. 6시간에 걸친 폭행이 거의 끝난 그날 밤, 마을 사람들은 시신을 마을 안에 매장할 수 없으니 멀리 내다 버리거나 묻을 것을 요구하며, 이에 순종하지 않고 마을 묘지에 매장하면 모두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신자들은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사건 접수 자체를 거부했다. 그러나 신자들이 이에 거세게 항의하고 문제가 커질 조짐을 보이자 경찰은 가해자들 대표들을 소환하여 조사했다. 그러나 가해자들은 오히려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을 폭행했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 결국 경찰은 앞으로 기독교인들에 대해 폭력을 휘두르는 등 실정법에 어긋난 압력을 가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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