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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4-23
 제목  인도네시아, 안믿을 자유도 없는 나라
 주제어키워드    국가  인도네시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20호-2012.4.23(월)  성경본문  
 조회수  12245  추천수  27
인도네시아의 한 네티즌이 페이스북에 자신이 무신론자임을 밝혔다가 수난을 당하고 있다. 이에 인권단체들은 관련 법률을 재검토해서라도 그가 당하는 핍박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렉산더 안(31)은 페이스북에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적었다가 기소 되어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또 페이스북 내에 무신론자 그룹을 조직한 혐의와 무함마드 선지자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내용의 만화를 그려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풀라우 푼중에 사는 그는 또 이로 인해 수시로 폭도들의 습격과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시아인권위원회는 이 사건을 접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에게 이미 내려진 판결에 대한 재심과 관련 법령 재검토와 개정을 요구했다. 동 위원회는 관련 현행법이 인도네시아도 서명 비준한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국제협약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동 위원회는 알렉산더 안의 행위가 그와 같은 중한 처벌을 받을만큼 인도네시아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위원회는 “신의 존재가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사람이 이를 믿어지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죄가 될 수는 없다. 신자가 자기 종교를 믿을 권리 못지 않게, 무신론자가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믿지 않을 권리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내의 분위기는 다르다. 일각에서는 6년 형도 약하다며, 참수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일부 진보적인 사람들은 그가 만든 페이스북페이지에 접속하여 그를 지지하는 글을 남기고 있기도 하다. 파드 싱가 디위르자라는 네티즌은 “알렉스, 소신을 지키시오. 이 나라는 당신의 당신의 소신을 꺾을 권리가 없습니다.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은 참 마음이 좁은 사람들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수준이 그것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또 다른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그의 페이스북 계정을 방문해 악담을 남기도 있다. “이런 놈은 목을 잘라야 한다. 그것이 그가 맞이할 운명이다.”라는 글도 있고, “네 생각이 정말 옳다면 한번 만나서 토론해보자. 너는 간악한 범죄자의 한 사람일 뿐이다.”라는 글도 있었다. 현지 전문가들은 알렉산더 안이 옥살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고 무신론을 철회하고 이슬람을 믿겠다는 서약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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