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2-20  제목  미국, 20명 다산 여성과 신앙 논란  주제어키워드    국가  미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579호-2012.2.20(월)  성경본문    조회수  11440  추천수  19 우리나라에는 잘 안알려져 있지만, 미셀 더거(46)는 미국 내에서는 유명인사이다. 그녀는 무려 19명의 아이를 낳은 출산왕이다. 그런데 그녀는 스스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자처하고 있으며, 20명째 아이 출산에 도전하고 있다. 그녀는 아이를 더 낳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철저하게 믿고 있다. 때문에 미국 사회에서는 그녀의 지나치다 싶은 출산욕심에 시비를 거는 것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자칫 종교논쟁, 신념의 자유 침해 등으로 필요 이상의 논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시사주간지 타임 최근호에서 “왜 더거 가족은 아이를 계속 낳으려 하는가?”라는 다분이 비판적인 기사를 올리면서 그동안 자제해 왔던 시비가 터지는 양상이다. 2009년에 19번째 아이를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조산하면서 출산을 계속하면 산모의 건강도 문제지만 태어난 아이의 건강도 침해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번째 아이는 생후 4개월 동안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금도 가끔 호흡과 혈압에 문제가 생겨 입퇴원을 반복하는 중이다. 이 와중에도 지난 해에 20번째 아이를 임신했으나 유산하면서 더거가 계속 임신하는 것이 태아와 산모에게 적절하느냐 하는 의학적 논쟁이 터져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더거 부부와 19명의 가족들의 일상은 TV방송을 통해 리얼리티쇼의 형식으로 미국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유산한 지 두 달 만에 NBC 방송을 통해 시청자를 만난 더거는 "모든 아이는 주께서 주는 은총"이라면서, 아이가 많다는 이유로 신의 뜻을 평가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타임은 한 독자의 말을 인용, "더거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폐경기가 오거나 아니면 아이를 낳다 죽을 때까지 임신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독자는 "이제는 19명의 아이와 2명의 손자라는 은총을 보살펴야 할 때"라며 혀를 찼다. 타임은 그러면서도 더거의 신앙을 높이 사는 사람도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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