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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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2-02-09 |
| 제목 |
멕시코, 미국인 선교사 부부 피살로 선교사 안전문제 대두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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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멕시코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572호-2012.2.09(목)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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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525 |
추천수 |
30 |
멕시코에 있는 선교사들이 상당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교사들이 느끼는 불안감도 상당하다. 최근 멕시코에서 무려 30년 이상 활동했던 침례교 소속 선교사 부부가 피살된 사건이 있고 나서 그 불안감은 훨씬 심각해 졌다. 미국인인 죤 카시아스(76)와 부인인 완다 카시아스(67)는 두 사람 모두 지난 1월 31일, 전기줄에 목이 졸려 질식사 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현장에 남겨진 흔적으로 보아 범인은 한명일 수도 있고, 복수일 수도 있어 보이는데, 범인은 산티아고에 있는 이들 부부의 집에 침입하여 이들을 살해했다.
범인이 TV와 차량 등을 가지고 간 것으로 보아 단순강도사건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런데 자물쇠나, 문고리 등이 전혀 파손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면식범의 소행일 수도 있다. 유족인 이들 부부의 자녀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피살된 카시아스 선교사 부부도 치안이 매우 위험해 지고 있다는 점을 알고 우려해 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 부부가 살해 당하기 1년 전에도 텍사스 출신의 다른 선교사 부부가 피살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지난 해 1월에 살해된 사람은 샘 데이비스와 그 부인 낸시 데이비스인데, 차량을 운전하고 이동하던 중, 레이노사에서 남쪽으로 112 km 쯤 떨어진 지점에서 괴한들이 차량을 막아 세웠고, 이들이 정차를 거부하려 하자 총을 쏴 낸시 데이비스를 살해했다는 것이다. 이들 부부 역시 30년 이상 멕시코에서 활동해 온 선교사이다. 이들 부부의 경우는 단순 강도가 아니라 뭔가 이들의 활동을 못마땅하게 여긴 자들에 의한 원한에 의한 살인으로 보인다. 현재 샘 데이비스 선교사는 미국으로 돌아가 텍사스에 체류하고 있으며 고령인 것을 감안하여 사실상 선교사의 직분에서 은퇴한 상황이다.
다시 카시아스 부부의 피살 사건으로 돌아가 보면 이들이 피살된 곳은 마약조직들이 사실상 지역을 장악하고 있고, 지역의 시장이 살해될 정도로 위험한 지역이었다고 한다. 이에 선교사들도 자신들의 활동을 돕는 봉사자들을 멕시코 보안군 기지에 위탁하여 호신교육까지 시키기도 했다. 또 미국,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 멕시코로 요원들을 파견하려는 구호단체들도 파견 몇 해 전부터 요원들에게 보안군 수준의 군사교육을 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다른 지역에 비해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상당히 커지는 비효율성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침례교선교사협회의 선교국의 죤 데이비드 스미스에 따르면 선교사협회 측은 파견 선교사들에 대해 각별한 안전상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 간격으로 이번 일과 같은 사건이 터졌다고 한다. 선교활동을 어렵게 하는 원인은 또 있다. 멕시코의 선교지역에서 신자와 불신자, 그리고 전통교회 등 3대 세력 사이의 감정상의 갈등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푸에블라주의 경우는 주정부가 개신교회의 활동을 중지시키기도 했다. 개신교회 측이 주정부에 대해 마약조직은 물론 전통카톨릭으로부터 가해지는 협박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자 아예 개신교회를 금지시킨 것이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기존의 카톨릭교회로부터 상당히 떨어진 장소에서만 교회를 세우고 활동을 한다는 전제로 교회의 활동을 허용해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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