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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11-02
 제목  미얀마, 카친족 목사 실종
 주제어키워드    국가  미얀마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512호-2011.11.02(수)  성경본문  
 조회수  9890  추천수  22
새 대통령이 들어선 후 부분적으로는 긍정적인 변화도 일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버마의 기독교인들의 상황은 좋지 않다. 10월 27일, 버마에서는 목사 1명을 포함한 5명의 기독교인들이 행방이 묘연해 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들이 살던 집은 완전히 불타고 파괴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을 체포해간 세력이 반군이나 불법 민간무장단체가 아니라 바로 미얀마정부군이라는 사실이다. 잔 마 아웅 리 목사를 포함한 5명은 카친주 바모 지역의 남 산 양 마을에서 길을 가던 중 체포되었다. 이들이 체포된 지점은 카친족 독립운동 단체인 카친독립기구의 본부가 있는 라이자에서 15마일쯤 떨어진 도로상에서였다.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동료 기독교인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정부군이 미리 길목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가 리 목사 일행을 검문하고, 이들이 카친족 독립운동과 관련이 있다는 혐의를 씌우고 체포했다는 것이다. 군인들은 이들에게 무장조직 부대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무장조직의 무기구입비가 어떻게 조달되는지를 물었고, 이들은 잘 모르는 부분이라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자 군인들은 총대로 이들을 구타했다고 한다. 심문을 해도 별다른 답이 안나오자 군인들은 이들의 손목을 철사 등으로 묶어 어디론가 데려갔다는 것이다.

몇 시간 뒤 이들이 손목은 풀린채 군용 물품을 나르는 일에 강제로 동원된 사실과 라카타마 사원으로 이동된 사실도 확인되었다. 그런데 이 사원에서는 정부군과 카친 반군 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한다. 전투가 끝난 후 이들은 일단 풀려났으나 이들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을 때 집이 완전히 사라지다시피 한 것을 확인했고, 결국 모두 마을을 떠나 라이자 쪽으로 길을 떠난 것까지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후의 이들의 행방이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불교국가인 미얀마 이지만, 카친족은 기독교인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종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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