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자료등록
 
주제 주제어 출처 내용 등록일   ~
 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8-22
 제목  수시로 법정송사를 당하는 네팔 교회
 주제어키워드    국가  네팔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468호-2011.8.22(월)  성경본문  
 조회수  10362  추천수  33
폭우가 쏟아지고 거리가 물바다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의 한 복판에 있는 푸탈리사다크 교회에는 20명이 넘는 성도들이 성경 공부를 위해 모였다. 이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데브 쿠마르 체트리 목사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떠올랐다. 그러나 미소도 잠시 뿐이다. 체트리 목사는 네팔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교회인 이 교회가 정부로부터 어떤 차별을 받고 있는지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 문제는 이 교회만 겪는 문제는 아니다. 네팔 전역에 흩여져 있는 수 백 곳의 교회가 똑같이 겪는 어려움이다.

차별의 뿌리는 어쩔 수 없이 역사에서 찾아야 한다. 1953년, 이웃 나라인 인도로부터 들어온 선교사 4명이 카트만두계곡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베드샬롬 푸탈리사닥교회를 세웠다. 당시만 해도 힌두교가 아닌 다른 종교의 가르침을 전하는 것은 형사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중죄였다. 그러나 당시 위세가 대단했던 지역 토후 가운데 하나였던 나라 자리 슘세르 중 바하두르 라나가 비밀리에 인도에 들어가 기독교로 개종하는 세례의식을 치렀고, 그의 도움으로 이 교회도 세워졌고, 또 다른 두 곳의 교회도 세워진 것이다.

“당시의 법으로는 교회는 합법적인 종교기관으로 활동할 수 없었다. 그저 임의의 모임, 사적인 모임, 혹은 NGO 정도의 지위를 유지하며 활동을 해야 했다. 그러나 2006년, 의회에서는 네팔의 국체를 힌두교 국가가 아닌 종교적 세속국가로 변경하는 의미 있는 결정을 했다. 우리는 이 결정이 교회의 활동을 자유롭게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었다.”고 차리 바하두르 가하트라지 라는 목사가 말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기독교인들에 대한 차별은 계속되고 있다.

푸탈리사다크 교회는 교회의 부지가 여려 사람의 공동소유로 되어 있다. 공동소유자 가운데 두 명이 법정 소송을 통해 교회를 힘들게 하고 있다. 자신이 소유한 땅 위에 교회가 서 있는 것에 대해 자신들이 동의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교회 측은 땅을 분할하여 이들의 소유지를 피해 교회를 세우는 고생을 해야 했다. 그러자 또 다른 소송이 들어 왔다. 교회가 서 있는 땅의 또 다른 부분이 10년 전에 묘지로 쓸 목적으로 기부를 받은 땅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곳은 묘지가 되어야지 교회가 세워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현재 네팔에는 약 4천 곳의 교회와 200만 명의 기독교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부분의 교회들은 이러한 집요한 소송과 시비 때문에 독립된 예배 공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팔 사회는 기독교인과 교회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 듯해 보인다. 오퍼레이션월드를 통해 나타난 통계는 앞서의 통계보다는 적어서 교인수는 85만 명으로 상당히 적게 잡고 있는 반면, 교회의 수는 소규모 공동체까지 합쳐서 9,780 곳으로 보고 있다.

네팔에서 세 번째로 큰 교회인 네팔리 이샤히 만달리 교회는 1957년에 설립되었는데 이 교회 역시 법정 소송에 휘말려 있다. 이 교회의 사무엘 카르타크 목사는 “교회가 성장하면서 2006년부터 새로운 건물을 건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웃들이 시미를 걸었고, 결국 소송으로 갔다. 이제 최고 법원의 최종 판결만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다. 교회의 존재가 법적으로 인정 받고, 교회의 활동이 법으로 보호가 되기만 한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법적인 보호도 없고, 기독교인들은 2류 시민 취급을 받는다. 또 교회는 힌두교인들을 개종시키려고만 하는 아무런 유익함이 없는 집단으로 매도 당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는 누구도 들어주지 않는다.

이처럼 정치권이 교회의 지위를 인정해 주는 문제에 대해 무관심하자 기독교계도 불교, 이슬람 등 소수종교들과 연대하여 종교적 차별을 철폐하려는 운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종교간세속주의보호운동(Inter-Religious Secularism Protection Movement; IRSPM)이 그 대표적인 단체이다. 이 단체는 정부를 상대로 교회와 모스크, 사찰 등 모든 소수종교 관련 시설을 합법화 해 줄 것을 요구하며, 힌두교 사원과 마찬가지로 면세의 혜택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개종 혹은 전도활동을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조항이 폐지되도록 형법을 개정해 줄 것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네팔의 전체 인구 가운데 2.85 %는 기독교인으로 분류되며, 불교 16%, 이슬람 4.4%로 통계가 나와 있고, 힌두교인은 75%이다. 또 소수종교계는 군인, 법률가, 공무원 등 공공 일자리에 속하는 모든 직업군에 대해 인구비례에 맞춰 소수종교계 인사들의 진출을 보장해 줄 것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와 캠페인에 대한 언론의 반응은 냉담하다. 대개의 언론들은 소수종교계의 이런 움직임이 사회를 불안정하게 하고, 갈등과 증오를 부추길 것이라며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네팔에서 가장 유명한 영자지는 네팔에서 활동하는 국제적인 NGO들은 모두 기독교를 선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보도하며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선동하고 있다.
                  






  선교정보리스트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