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자료등록
 
주제 주제어 출처 내용 등록일   ~
 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11-08-11
 제목  독일 - 장원준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독일
 자료출처  장원준 선교사  성경본문  
 조회수  7872  추천수  8
필리핀의 시골 마을에서는 물을 긷기 위해 여전히 손 펌프를 사용합니다. 펌프질을 하기 전 한 두 바가지의 물을 펌프에 붓습니다. 이것이 ‘마중물’입니다. 적은 양에 불과하지만 파이프를 타고 땅 속으로 내려간 마중물은 깊은 곳에서 잠자고 있는 지하수를 만나 지면으로 함께 올라옵니다. 일단 흐르기 시작한 물은 더 이상 마중물의 힘이 아닌 펌프의 힘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필리핀에 처음 도착한 날 하나님께 우리 가족을 ‘마중물’과 같이 사용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필리핀 교회가 깨어나도록 돕고 세계선교에 동참하도록 돕는 선교사가 되기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만히 돌아보니 하나님 앞에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마중물은 소리없이 사라지는데 ‘내가 여기 있노라’ ‘이 일은 내가 했노라’며 꽹과리와 징을 쳐가며 방정을 떨었던 내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팽개치지 아니하시고 계속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를 이곳에 보내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에게 문안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들 감사합니다. 한국, 영국, 일본, 브라질에서 많은 교회들과 동역자들이 우리 가족을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셨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인내와 사랑으로 첫날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행정적인 절차와 더불어 우리 자녀들과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을 위해 사랑의 선물과 격려의 편지를 보내주신 바울선교회와 합신총회선교부(PMS) 본부 간사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편지를 출력해서 후원교회에 보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오은성 전도사님과 오진영 자매님께 진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 외에도 방문과 메일과 전화를 통하여 우리 가족을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수고와 헌신 그리고 사랑을 축복하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고 그분의 섬세한 인도하심으로 축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필리피노 선교사 훈련 및 파송.... 훈련자는 하나님이셨습니다.. 2008년부터 필리피노 선교사들을 훈련하여 파송하고 돌보는 일을 감당하였습니다. 큰 보람도 있었고 기쁨이 있었습니다. 선교지로 출발하는 날 공항에 데려다 주고 입국장에 들어가는 뒷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 깊은 곳에서 뭉클한 무엇인가 느껴지곤 했습니다.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우리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여 함께 먹고, 교제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민을 함께 나누곤 했습니다. 우리 필리피노 선교사들은 그들이 있는 곳에서 참 멋지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우리 선교사들이 가는 곳에서 복음의 진보가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마음에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훈련받은 것 이상으로 멋지게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목격할 때마다 이들을 훈련시키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현지인 선교사 훈련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이동휘 목사님, 한도수 전 국제본부장님, 장병조 국제 본부장님, 필리핀 주재 바울선교회 선교사님들, 그리고 훈련을 위해 함께 협력한 다국적 동역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식년 기간 동안에는 좀 더 나은 선교사 훈련을 위하여 연구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신학교 사역... 필리핀 교회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2008년부터 임마누엘 신학교와 여러 곳에서 교회역사, 선교학, 아시아 신학, 구약을 강의하였습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겠다는 보은의 심정으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감사함으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필리핀 목회자의 40% 이상이 정규신학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결국 필리핀의 토착신앙과 혼합되어 신비주의적 신앙을 강조하거나 왜곡된 진리를 전파하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따라서 바른 신학을 가르치고 바른 목회자의 삶과 태도를 가르치는 것이 참 중요한 곳이 필리핀입니다. 그러기에 신학교에서 강의할 때 마다 사명감을 가지고 임합니다. 신학생들을 만날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이 곳 필리핀 교회는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젊은 신학생들의 눈빛이 살아있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특심하기 때문입니다. 장차 필리핀 교회를 책임 질 수 있는 영적인 지도자가 이 중에서 나오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안식년 기간에, 제 신학적 소양과 실력을 향상하고 그것을 신학교에서 또한 나누고자 합니다. 또한 ‘리더쉽’ 분야에 공부를 한 후 돌아와서는 기간에는 이 분야를 학생들과 나누기 원합니다.

목회자 훈련사역.. 필리핀 교회는 곧 세계 선교선교의 중심에 설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목회자 세미나(Filipino Ministry Bank, FMB)를 통해 필리핀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처음에는 회의적이던 목회자들이 이제는 선교의 기븜과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을 선교자원으로 동원하기 위해 세 번의 청소년 선교캠프를 가졌고, 선교캠프를 통해 헌신한 청소년들을 선교사로 훈련하는 ‘선교헌신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전 세계에 나가있는 우리 필리피노 선교사들에게 성탄절 선물박스를 보내고 정기적으로 모여서 해외선교를 위한 기도모임을 지역별로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인이 진행하는 모임이기에 자신들의 교회에 경제적인 유익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선교’를 위한 목회자들의 모임이 되었습니다. 이 목회자들이 자신들이 속한 지역의 목회자들을 깨우는 영적인 지도자들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대학원 준비...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선교대학원의 하드웨어를 준비하면서 첫 번째 텀이 지났습니다. 선교학 석사(Master of Art in Missiology) 과정을 주 과정으로 하면서 현지인 선교사들을 장기선교사로 훈련하는 학교가 될 것입니다. 아시아의 선교지도자들을 훈련하고 이들로 하여금 그들의 나라에서 선교운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돕는 학교가 될 것입니다. 선교사들에게는 자신들의 경험을 학적으로 정립하는 연구센터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필리핀의 교회지도자들과 신학교 관계자들, 그리고 선교사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이 선교대학원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안식년 기간에 선교대학원 커리큘럼들과 교수진들을 최종점검하고 2012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가족이야기... 점점 필리핀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필리핀에서 2006년부터 지내었습니다. 4년 동안 네 번 이사를 했고 필리핀은 고향이 되었습니다. 1살 때 엄마 품에 안겨 필리핀 땅을 밟았던 아이는 7살이 되었습니다. 필리핀의 언어, 문화, 음식 등에 있어서 한국의 것들보다 더 자연스러운 아이들입니다. 자칫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상실할 수 있지만 한국 선교사 자녀학교인 ‘마닐라 한국아카데미’에 다니면서 한국인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세계인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좋은 교사선교사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장차 이루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안식년 기간에는 아이들과 함께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들이 참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도록 돕고자 합니다. 우리 부부 역시 선교사로서 지내면서 무엇인가를 하기보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철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2011년 7월부로 필리핀에서의 첫 사역을 마치고 바울선교회 전체수련회를 위해 한국에 들렀다가 2011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미국 풀러 선교대학원에서 안식년을 가집니다. 1년간 교환교수로 지내면서 ‘지도력’과 ‘선교사 훈련’에 대한 연구를 한 후 2012년 8월 필리핀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십시오
1. 하나님 마음에 합한 착한 선교사 가족이 되도록
2. 하나님과의 친밀함에 더욱 우선순위를 두도록
3. 안식년 중에도 현장에 나가있는 필리피노를 잘 섬기도록
4. 안식년 중에 귀한 선교동역자들을 잘 만나도록
5. 부모님들(이동휘목사님/최영순사모님, 김명혁목사님/김봉화 사모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은혜넘치는 사역을 위해
6. 자녀들이 정서적, 육체적, 영적으로 균형있게 성장하도록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님안에서 늘 평안하십시오. 사랑합니다
필리핀에서 이승일, 혜원, 동혁, 수혁 선교사 올림
                  






  선교정보리스트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