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8-08  제목  짐바브웨, 파문당한 대통령 라인 전 성직자로 교회가 고생  주제어키워드    국가  짐바브웨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460호-2011.8.8(화)  성경본문    조회수  9731  추천수  23 이미 파문 당한 전직 짐바브웨 성공회 주교가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짐바브웨 성공회를 괴롭히고 있다. 노르베르트 쿠농가 전 주교는 독재자로 악명 높은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과 긴밀히 유착되어 있는데다가 여러 가지 비리가 발각되어 교회로부터 제명 당한 인물이다. 그러나 무가베 대통령의 비호 아래 정통성을 주장하며 추종자들을 모아 교회와 대항하며 교회를 괴롭히고 있다. 최근 쿠농가는 전국으로 방송되는 TV에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이 원래 자신이 소속되어 있던 마스빙고 교구의 정통성 있는 책임자이며, 이 교구의 모든 교회 자산은 자신의 관리와 책임 아래 있다고 천명했다. 마스빙고 교구 내에 있는 성공회 교회는 모두 78교회이다. 이 가운데 45개 교회는 치콤바 지역에, 33개 교회는 부헤라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쿠농가는 자신이 이 교회들을 치리할 정통성 있는 주교라는 사실은 정부와 경찰에 의해 이미 공식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고 밝혀 정부와 대통령의 비호 아래 교회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교구 내에서 가장 중요한 교회로 인정 받고 있는 교회는 아더 셀리 크립스 성당인데 이미 이 성당에 대해서는 경찰에 의해 쿠논가 반대편에 서 있는 인사들의 출입과 접근 금지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이에 대해 교구 측은 “교회의 적법한 심사에 의해 퇴출된 인사인 쿠논가가 공권력을 동원하여 오히려 교회의 주인행세를 하고, 오히려 그를 내쫓은 정통성 있는 교회 인사들의 사원 출입을 금지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결국 그는 경찰을 동원하여 교회를 사유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짐바브웨에서는 성공회 신자들과 주요 인사들이 해마다 한펀씩 아더 셀리 크립스 성당을 순례 비슷하게 방문하는 것이 전통처럼 되어 있다. 그러나 법원이 쿠논가에 유리한 결정을 내리면서 쿠논가 측에 서 있는 소수 인사들 이외에는 이 성당의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되어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성공회 측은 타우네츠비 신부를 내세워 경찰과 만나 타협점을 찾아 보려고 했으나 경찰 고위 간부들은 쿠논가 측이 이 성당을 권리할 법적 정통성이 있다는 입장에서 한 걸음도 물러나지 않았다. 짐바브웨 성공회와 쿠논가 측과의 이러한 갈등 양상은 그가 성공회에서 축출 된 2007년부터 시작되어 햇수로 5년째 계속되고 있다. 결국 쿠논가가 경찰의 힘을 빌려 교구 내의 모든 교회 재산의 관할권을 확보할 경우 교구 내의 88개 교회의 신자들은 쿠논가를 지지하는 편에 서지 않는 한 예배할 장소 조차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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