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8-04  제목  이집트 콥틱교회, 대대적 시위로 1월 테러 수사 촉구 계획  주제어키워드    국가  이집트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457호-2011.8.4(목)  성경본문    조회수  10381  추천수  16 이집트의 콥틱교도들이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1월, 새해가 막 되었을 당시에 알렉산드리아에서 발생한 교회 폭탄테러 사건으로 23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제대로 수사결과를 내 놓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항의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이다. 아직 정확한 시위 일자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사망자를 추모하는 형식의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교회 측이 몇 차례에 걸쳐 잠정 정부인 최고군사위원회와 법무장관, 내무장관 등의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수사 촉구를 요구하는 서한을 접수 시켰으나 아무런 반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계획된 시위이다. 이에 앞서서 콥틱교회중앙총위원회와 이닙트인권부흥연구센터 등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에삼 샤라프 총리, 만수르 알 에사위 내무장관, 아브델 아지즈 알 구인디 법무장관 등에게 다시한번 테러범을 색출하고 재판대에 세워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수사당국은 알카에다 등이 연계된 어떤 세력의 범행이 분명하다며 신속한 수사를 약속했었다. 그러나 1개월 쯤 지나자 알카에다와는 관련이 없는 내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인 것 같다고 말을 바꾸었고, 그 이후 어떤 진전된 결과도 발표된 바가 없다. 이는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실각 후 이슬람 강경주의자들의 정치적 입지가 강화된 것과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1월의 시민혁명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테러가 발생해 모두 24 명의 사망자와 200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교회 세 곳이 파괴 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살라피즘을 신봉하는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지만, 별다른 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살라피스트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계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코란을 해석함에 있어서 모하멧 선지자가 활동하던 7세기 당시의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율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믿는 세력이다. 또 기독교를 포함한 다른 종교가 자신들의 사회에 존재하는 것도 용납하지 않는다. 지난 3월, 살라피스트 지도자인 알 호세이니 카말은 45세의 콥틱교인 남성인 아이만 안와르 미트리의 귀를 잘라버리기도 했다. 카말은 테러 혐의로 수감 중이었으나 1월의 시민혁명 이후 석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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