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7-06  제목  중국 젊은이들이 공산당에 줄줄이 입당하는 이유는  주제어키워드    국가  중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437호-2011.7.6(수)  성경본문    조회수  9736  추천수  14 중국 공산당원의 수가 8천 만 명을 넘어 섰다고 중국 공산당 중앙위 조직부 왕친펑 부부장이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24일의 창당 90주년 기념일을 앞둔 회견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정확한 공산당원의 수는 2010년 말 현재 8026만 9천 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해 한 해만 307만 명이나 새로 가입한 반면 탈당, 혹은 출당당한 사람은 3만 2천 명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통계에 따르면 당원 가운데 여성은 1803만 명으로 전체의 22.5%, 소수종족은 533만 8천 명으로 전체의 6.6%를 점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2년제 이상의 대학 졸업 학력을 가진 고학력자가 전체의 37.1%인 2977만 명이라는 것이다. 또 35세 이하의 청년 당원의 수가 1951 만 명으로 전체의 24.3%인 반면 60세 이상은 2059만 명으로 25%를 넘겨 공산당원의 고령화 현상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의문으로 떠오르는 것은 고령화 현상이 분명히 나타난다하더라도 적지 않은 고학력자들과 젊은이들이 당에 가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개혁과 개방 이후 사실상의 자본주의사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많은 젊은이들과 고학력자들이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입증해 주는 통계가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과 고학력자들의 공산당 입당은 예상 밖의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홍콩에서 발행되는 영자지 South China Morning Post는 그럴듯한 해석을 내 놓고 있다. 당원이 되는 것이 정부기관이나 공기업 취업에 유리하고, 일반 사기업에서도 승진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중국의 교육부가 전국 15개 성시의 140개 대학의 대학생 25만 명으로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무려 80%나 되는 대학생이 공산당에 입당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한다. 실제로 작년에 입당한 300만 명이 넘는 신입당원 가운데 40.2%는 대학생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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