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2-08  제목  인도, 오릿자주에서 목회자 시신 발견  주제어키워드    국가  인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45호-2011.2.8(월)  성경본문    조회수  9568  추천수  38 지난 1월, 오릿사주 칸다말 지역의 고립된 지역에서 한 목사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이 목사의 가족들은 이후 경찰의 미온적인 수사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시신으로 발견된 사울 프라단(45) 목사는 2년 전 자신의 집이 힌두교도들에 의해 불타는 피해를 입었던 사람이다. 그의 시체가 발견된 것은 파칼라 마을의 한 연못 근처였다. 시신에는 타살의 흔적이 뚜렷하게 보였다는 것이 시신을 관찰한 기독교계 인사들의 일치된 증언이다. 한눈에 봐도 팔과 다리에 결박한 흔적과 완력에 의해 뒤틀린 흔적이 보였고, 입에도 피가 가득했다는 것이다. 목격자는 프라단 목사가 실종되기 직전 마르다 프라단과 바이주 말리크 등 두 명의 힌두교인들과 같이 있는 것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이 두 사람은 지난 2008년에 프라단 목사의 집에 불을 질렀던 장본인이다. 경찰의 수사는 희안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프라단 목사와 문제의 두 사람이 1월 10일 밤에 함께 술을 마셨고,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갔으나 프라단 목사는 워낙 술에 만취하여 길바닥에 쓰러져 얼어 죽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가족들은 경찰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그들은 처음에 사건을 신고 했을 때 경찰은 신속하게 출동한 것이 아니라 살인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사건 접수 자체를 미루는 등 의도적인 늑장대응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처음부터 술취한 채 얼어 죽은 것으로 몰아갔고, 수사할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시신 부검 조차 거부했기 때문에, 가족들이 직접 시신을 자전거에 실어 경찰서로 옮기고 나서야 부검을 했다고 한다. 부검의의 소견은 경찰과는 다르다. 뭔가 자연사로 보기에는 어려운 증거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 부검의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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