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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2-08
 제목  네덜란드, 이란과 공식 정부 교류 동결
 주제어키워드    국가  네덜란드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45호-2011.2.8(월)  성경본문  
 조회수  8881  추천수  44
네덜란드는 이란과의 공식적인 교류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네덜란드계 이란 여성에 대한 교수형 집행에 대한 보복조치이다. 또 유럽연합에 대해서는 이란에 대한 별도의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9일, 자라 바라미(45) 라는 여성이 처형되었다. 그녀가 지난 이란 대통령 선거의 결과에 항의하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에 가담했다가 체포된 지 1년 만의 일이다. 그녀는 지난 1년 동안 가장 흉악범들만 골라 수용된다는 악명 높은 에빈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네덜란드의 우리 로젠탈 외무 장관은 지난 1월 30일, 네덜란드 주재 이란 대사관으로부터 바라미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이란 당국은 바라미가 마약을 소지했고, 거래한 혐의가 있기 때문에 사형에 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딸과 친지들은 이 혐의는 완벽하게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인권기관들이 지적하는 바에 따르면 마약관련 혐의는 표면적인 것이고, 이란과 네덜란드의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는 바르미가 대통령선거 결과 불복 시위에 적극 가담한 것이 정권의 미움을 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젠탈 외무 장관도 그녀를 처형한 것은 야만적 정권에 의해 저질러진 야만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게다가 처형 바로 하루 전까지도 그녀의 안전을 묻는 네덜란드 외교 당국의 공식 질의에 대해 이란 당국은 아직 법적 절차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답변했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이란 외무 당국은 이란과의 공식적인 접촉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며, 외교관들 간의 접촉도 사전에 서면으로 작성된 승인 없이는 불가능하다.

또 네덜란드는 1월 31일자로 유럽연합 외교위원회 앞으로 이란에 대한 제재를 공식 요청했다. 유럽연합의 외교정책 책임자인 캐터린 아쉬톤은 이 요구를 접수하고 적절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네덜란드 주재 이란 대사관 측은 바라미에 대한 사형집행은 정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물론 그녀가 국제마약조직의 조직원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란 대사관 측은 그녀가 이란에서 태어났으나 네덜란드로 이민하여 네덜란드 국적을 취득했지만, 이란 국적도 엄연히 가지고 있으므로 이란 법률에 의해 처벌하는 것도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또 이란 당국은 그녀를 1년이나 교도소에 잡아 두었고, 그녀의 신변 문제 때문에 여러 차례 네덜란드와 외교적 접촉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와서 그녀가 네덜란드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발뺌하고 있다.

한편 바라미의 변호사였던 아드리에 틸부르그 변호사는 재판 과정의 불공정성도 지적하고 있다. 현재 헝가리가 의장국을 맡고 있는 유럽연합은 이전에도 이란 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사형을 남발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해 왔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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