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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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0-11-22 |
| 제목 |
인도, 오리사주 사태 재판 졸속으로 마무리하나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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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인도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00호-2010.11.22(월)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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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91 |
추천수 |
54 |
 오리사주의 사법 당국이 지난 2008년에 발생한 반기독교 대규모 폭동에 대한 재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건 발생 2년이 넘도록 재판을 마무리 하지 않다가 이제야 속도를 낸다는 것도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이러한 속도전으로 재판이 졸속 진행된다는 것이 더 안타깝다. 이 사태만큼 엄청난 살상 사태에 대해 두 명이 유죄를 선고 받는 반면 무러 31명이 석방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칸다말 지역 법원의 쇼반 쿠마르 다스 판사는 네트라마니 프라단과 밤데브 프라단 등 두 명의 용의자에게 6년의 강제노동형과 함께 5천 루피의 벌금을 각각 선고 했다. 이들에게 살해의 용의점은 인정되지 않았으나 불법 폭동을 주도함으로서 살인에 간접적으로 가담한 죄는 인정되었다.
그러나 이들 두 명은 당시의 사태에 가담한 무려 6천 명이나 되는 폭도들 가운데 극히 일부일 뿐이다. 이들 두 사람의 혐의는 지난 2008년 9월 30일에 두 사람이 살해되고 8명이 부상당하고 200채의 가옥이 불탄 사건에 가담한 것 뿐이다. 이처럼 2년이 지나도록 엄청난 살육의 사건으로 인해 처벌 받은 사람의 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반면 이번에 두 명이 유죄판결을 받는 순간에 함께 재판을 받았던 31명은 무더기 석방조치되었다. 석방된 자들 가운데는 마노지 프라단도 있다. 그는 바하르티야 자나타당 소속 지역 의원이기도 하다. 현지 인권운동가들과 기독교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처럼 정교하게 계획되고, 규모가 큰 폭동과 학살에 대해 이렇게 간단하게 수사와 처벌이 끝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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