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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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0-11-04 |
| 제목 |
인도 웨스트벵갈, 매년 2500 명 가량 인신매매 당해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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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인도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88호-2010.11.04(목)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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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137 |
추천수 |
56 |
 인도의 웨스트벵갈주에서만 매년 2500명 가량의 10대 소녀들이 납치와 인신매매을 당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인도는 세계적으로 인신매매건수가 많은 나라이다. 약 300 만 명의 여성들이 인신매매에 의해 자유를 구속당한 채 매춘, 노예 등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이는 매년 5만 건 이상의 인신매매와 납치가 벌어진다고 추정할 수 있는 수치라는 것이 미국복음자유교회 산하 국제선교기구인 리치 글로벌이 밝혔다. 리치 글로벌 측은 이렇게 납치와 인신매매의 대상이 되는 여성들은 거의 대부분 성노예나 매매춘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웨스트 벵갈지역은 특히 심한 지역이다. 가장 큰 이유는 국경지대라는 점이다. 때문에 중앙정부의 행정력이 잘 미치지 못하고, 주변 나라에서 국경을 넘어 들어온 범죄자들이 우글거리는 곳이다. 또 인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기도 한다. 때문에 이 곳 주민들 가운데는 최저 생계비조차 벌수 없어 생계를 위해 뭔가 특단의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는 견디다 견디다 못해 결국 딸을 팔아서라도 먹을 거리를 마련해야 하는 막다른 처지에 내몰리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다. 만일 딸을 팔아 넘기지 않으면 남아서 식량만 축내는 애물단지가 될수도 있다. 게다가 정상적으로 키워 결혼을 시키려 하면 거액의 결혼지참금을 또 마련해야 하니 딸의 존재는 여러 모로 경제적 부담이 된다. 때문에 차라리 팔아넘겨 훗날의 경제적 부담에서도 벗어나고 당장의 목돈이라도 마련하고 싶은 유혹을 받게 된다. 아니면 딸을 도시의 노동현장에 내몰아 일을 해서 생활비를 집으로 보내도록 하는 경우는 그나마 나은 경우이다. 그러나 이들이 도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狗종일 열악한 노동에 시달리는 공장노동자 정도이고, 도시 생활 중에 잘못된 꾐에 빠져 결국 성적 착취를 당하는 경우는 흔하다. 때문에 돈벌러 도시로 내보낸 딸들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소식이 끊기게 되고, 다시는 찾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대개 이 경우 딸들은 누군가에 의해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한 뒤 사창가로 팔려가게 된다.
리치글로벌에서 활동하고 있는 샤론이라는 활동가는 “서부 벵갈에서는 갑자기 여자 아이들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어쩌다 한 두명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해마다 한 지역 한 마을에서 수십 수백 명들이 사라지고, 전체적으로는 수천 명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들은 대개 대도시의 사창가로 넘겨진다. 인도의 사창가는 그저 수십 명의 여성들을 착취해 돈을 버는 곳이 아니다. 뭄바이 같은 경우를 예로 들자면 두 곳의 사창가가 있는데, 두 곳 합쳐서 5만 명의 여성들이 매춘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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