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10-19  제목  미국, 타임스퀘어 테러 기도범에 무기 징역  주제어키워드    국가  미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76호-2010.10.19(화)  성경본문    조회수  10794  추천수  57 미국 법원은 5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 차량 폭탄 테러기도범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법원은 피고인인 파키스탄계 미국인 파이잘 샤자드가 무기징역형을 통해 테러를 기도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추해보는 시간을 가지라고 충고했지만, 샤자드는 오히려 미국 내 추가 테러 가능성을 경고하며 섬뜩할 정도로 여유 있는 웃음을 지어 보였다.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이날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대량파괴무기(WMD) 사용기도 등 총 10개의 혐의로 샤자드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는 지난 5월1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내부에 가솔린과 프로판 등으로 만든 폭탄을 설치한 뒤 폭발시키려 한 혐의로 체포된 ‘미완의 테러리스트’이다. 샤자드는 이날 최후 진술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미국내에서 테러가 계속될 수밖에 없음을 강하게 역설했다. 그는 “내가 1000번의 삶을 살게 되더라도 알라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면서 테러리스트로서의 길을 후회하지 않았다. 샤자드는 “이슬람과의 전쟁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면서 “나로부터 시작된 핏방울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단지 우리의 종교와 사람들, 가정과 영토를 방어하려는 이슬람인들”이라며 “만약 당신들이 우리를 테러리스트로 부른다면 우리는 자랑스러운 테러리스트들이며 계속 당신들을 테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발 테러 공포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도 테러에서 안전할 수 없음을 역설한 것이다. 그의 발언은 두 가지 측면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우선 테러리스트들이 얼마나 집요하게 미국을 테러대상으로 삼고 있는지를 확인시켜준 것이다. 샤자드는 파키스탄에서 테러를 위한 훈련을 받고 테러자금으로 1만5000달러를 지원받은 뒤 타임스 스퀘어 폭탄테러를 시도한 전형적 테러리스트이다. 또 하나는 그가 미국인이라는 점에 있다. 비록 파키스탄 출생이지만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마이리엄 골드먼 세더범 판사는 “당신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때 미국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샤자드는 “맹세를 했지만 그런 뜻으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더범 판사는 “그럼 당신은 거짓 맹세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리트 브하라라 검사는 특히 “최근 미국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한 테러리스트에 대한 우려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My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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