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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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0-10-15 |
| 제목 |
이스라엘에서 바그너 연주, 이제 가능할까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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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이스라엘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75호-2010.10.15(금)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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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064 |
추천수 |
49 |
이스라엘의 한 교향악단이 금기시돼왔던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의 작품을 내년에 독일에서 연주한다. 이스라엘 챔버 오케스트라는 내년 7월 독일 바이로이트 축제에 참가해 바그너의 작품들을 연주할 것이라고 이 악단 대변인 마이라프 렐리대변인이 12일 밝혔다. 바그너는 아돌프 히틀러가 좋아한 작곡가로 제2차대전을 전후 해 나치 독일의 선전에 이용됐으며 이스라엘은 이를 이유로 1948년 건국 이후 바그너의 작품을 비공식적으로 금지해왔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상당수가 아직도 독일 상품을 거부하고있으며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에서 살아 남은 이스라엘의 22만 생존자들을 존중해 바그너의 작품은 공연과 방송이 되지 않고있다.
이스라엘 교향악단이 독일에서 바그너를 연주하게 되는 것은 이번 발표가 처음이다. 이스라엘 챔버 오케스트라는 문제의 민감성을 의식해 이스라엘에서는 공연 연습을 하지 않고 독일에서 공연 수일 전부터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렐리 대변인은 말했다. 렐리대변인은 바그너 작품을 연주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그의) 음악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위해서라고 말했다. 렐리는 "우리는 그의 음악이 이해되는 방식을 바꾸고싶다"면서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민감성을 이해하지만 음악은 그 자체로 평가돼야한다고 말했다.
렐리대변인은 나치 독일이 금지했던 구스타프 말러와 펠릭스 멘델스존 같은 작곡가의 작품들도 함께 연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 생존자 보호 단체 주요 인사인 모세 산바르는 이스라엘사람이 바그너를 연주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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