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10-27  제목  이란 대통령, 또 독설 - 911은 미국이 배후  주제어키워드    국가  이란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62호-2010.10.27(월)  성경본문    조회수  10851  추천수  68 이란의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이 한동안 조용했던 독설을 다시 내뿜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23일 UN총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911테러의 배후는 미국 정부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연설에서 911테러에 대해 세 가지 이론이 존재한다면서 이런 주장을 했다. 그는 이 세가지 이론에 대해 첫째는 강력한 대규모 테러조직이 미국의 정보와 국방을 관통하는 공격을 감행했다는 것, 둘째는 미정부 내의 세력이 경제를 회복시키고 중동을 장악하고, 시오니스트 국가를 구하기 위해 배후 조종했다는 설로 많은 나라와 미국인들이 두 번째 설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911배후설을 주장했다. 마지막 세 번째 이론은 미국이 직접 911을 주도하지는 않았지만,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 정부가 이를 악용하여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공의 명분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연설은 즉각 유엔 총회장에서 파문을 일으켰다. 미국 대표단은 둘째 이론까지 듣고 총회장을 떠났고, 일부 서방 외교관도 뒤따라 퇴장했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는 아흐마디네자드 연설이 끝나기도 전에 “이란 국민의 선의와 열망을 대변하기보다는 비열한 음모론과 반유대주의 비방, 중상을 퍼뜨리는 쪽을 또 선택했다”며 비난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이와 관련, BBC방송과 인터뷰에서 “혐오스러운 행동이며,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엔총회는 지도자들의 독설과 과격 발언으로 종종 얼룩졌다. 2009년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아니라 테러보장이사회라고 불려야 할 것”이라며 서방 위주의 안보리 운영을 비난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2006년 총회에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을 빗대 “어제 악마가 이곳에 왔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지난해 총회에서도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는 입증 불가능한 거짓말”이라고 말해 총회 파행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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