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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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0-09-08 |
| 제목 |
인도, 술취한 불교드들에게 납치 폭행 당한 시각장애인 성도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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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인도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53호-2010.9.8(수)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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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546 |
추천수 |
82 |
한 기독교인과 그의 친구가 술취한 불교도들에게 납치를 당해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불교 신자가 주로 사는 마을에서 최근 홍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나누어 주던 중에 당한 일이었다. 이들이 활동하던 마을은 잠무 카시미르주에 있는 마을로 지난 8월 6일, 홍수로 말미암아 마을의 상당부분이 침수되고, 경사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가옥 수백채가 파괴되고, 200명 이상이 사망한 곳이었다. 구호활동을 벌이던 이들을 공격한 사람들은 라다크 불교협회(LBA)라는 단체의 회원들이다. 이 단체는 이 지역 최대의 불교단체이자 NGO단체이기도 하다.
이들은 구호활동을 벌이던 람 쿠마르 타파, 스탄진 쵸스펠, 그리고 그의 임신한 부인인 푸탈리 세르파 등을 납치하여 폭행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타파는 시각 장애인이다. 타파는 시각장애인 음악교사로 사건 당일 저녁 7시경 동료들과 함께 구호물자를 나누어 주던 중이었다. LBA 회원들이 이들에게 시비를 건 이유는 타파가 홍수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나누어 주면서 기독교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타파 일행은 기독교 구호기관인 인도복음주의연맹 구호위원회 소속으로 무너진 가옥의 재건축과 함께 구호물자를 나누어 주는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쵸스펠은 라다크 출신으로 원래 불교도였다가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이다. 그의 부인은 네팔 출신이다. 불교도 납치 폭행범들은 이들 두 사람도 납치하여, 타파와 함께 인근 불교 사원으로 데려가 폭행했다는 것이다. 이들이 끌려 왔을 때는 타파는 이미 먼저 끌려와 폭행을 당해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납치범들은 피투성이가 된 타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계속해서 기독교인으로서 살아간다면 저 꼴이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협박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하게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자, 이들은 두 부부를 자루에 넣어 어디론가 데려 가면서, 인더스강에 던져 버리겠다고 협박하면서, “눈먼 녀석(타파)이 헤엄을 칠 수 있다면 너희들을 건져 주겠지”라고 빈정거리기도 했다.
후에 타파는 이 사건에 대해서 진술을 하면서 자신에게 협박을 하던 불교도들에게서 알콜 냄새가 났다고 말해, 이들이 취중에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여진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타파 일행을 죽이지는 않았고, 이틀 내에 가족과 함께 마을을 떠난다는 조건으로 풀어주었다. 타파와 쵸스펠은 풀려나자 마자 바로 경찰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신고했다. 그들이 사는 마을은 티벳과 파키스탄 등과 국경을 대고 있는 불교 지역이다. 이곳 주민들은 불교적 문화가 오염되는데 매우 민감하며, 개종은 쉽지 않은 문제이다.
또 라다크에는 티벳불교도들만이 아니라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도 꽤 살고 있다.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서는 서로 다른 이질적인 문화를 따르는 사람들이 라다크라는 한 지역 안에 함께 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여론도 있었다. 그 결과로 라다크는 1979년에 이르러서는 불교도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레 지역과 이슬람 신자들이 거주하는 카르길 지역으로 나뉘게 되고, 1995년에는 레 지역만 따로 라다크지치구구릉개발위원회라는 자치기구가 만들어지고 자취권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잠무카시미르 주정부는 이들의 자치권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있으며, 계속해서 통치권을 행사하려고 하고 있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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