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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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0-08-06 |
| 제목 |
말레이시아, 청소년 조기 결혼 장려 정책 실시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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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말레이시아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31호-2010.8.6(금)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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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504 |
추천수 |
48 |
말레이시아 지방 정부의 고위 관료가 미혼모들의 영아 유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10대 청소년들의 조기결혼을 장려하는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남부 말라카주의 모하마드 알리 루스탐 제1장관은 "미혼 상태에서 성관계를 맺은 10대 소녀들이 영아를 유기하는 것이 사회 문제화하고 있다"며 "성행위에 대한 욕구를 자제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결혼시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는 조기 결혼이 흔하지 않지만 부모와 이슬람 법원의 허가를 받으면 청소년기에도 결혼을 할 수 있다. 모하마드 알리 장관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결혼 장려책이 실시되면 영아 유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미혼모가 가정에서 버림받는 일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말라카주는 조기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조기결혼을 희망하는 청소년 커플에게 160달러를 지원하고 임신한 소녀들을 위한 특별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여성단체들은 조기결혼 장려책은 청소년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해치는 퇴행적인 조치라고 비판하면서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여성지원기구의 아이비 조시아 집행이사는 "조기결혼 장려책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도착 행위를 부추길 수 있고 청소년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조기결혼 장려책 폐지를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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