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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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0-07-27 |
| 제목 |
인도네시아 아체 여성들, 복장 단속에 반발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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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인도네시아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24호-2010.7.27(화)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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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543 |
추천수 |
35 |
인도네시아에서 강성 이슬람 지역으로 알려진 아체에서 종교경찰이 몸에 꽉 끼는 바지 등 복장단속을 하자 여성들이 반발했다고 현지 일간 자카르타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종교경찰은 21일 아체주 주도인 반다 아체에서 불시단속을 해 몸에 딱 붙는 바지나 상의를 입은 여성을 적발, 이름을 적고 다시는 복장 규정을 위반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강제로 서명하게 했다.
이에 많은 여성이 당국의 단속에 항의했다. 단속에 걸린 렐리 씨는 “무슨 근거로 공무원들이 우리 복장에 간섭하는가, 여자들이 옷 입는 것이나 단속할 만큼 할 일이 없나 ”라고 비난했다. 아체 지방에서는 이슬람 규범인 샤리아법에 따라 여성의 꽉 끼는 바지가 성적인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며 금지하고 대신 헐렁한 바지를 권하고 있다.
종교경찰 대변인 샴수딘은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을 앞두고 아체 지역에서 머리에 히잡을 쓰지 않거나 꽉 끼는 바지를 입는 등 이슬람 규정을 위반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단속을 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내달 11일 라마단 시작을 앞두고 관내 23개 군과 시에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종교경찰은 또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기 위해 간편한 복장으로 집을 나선 주부들까지 단속해 빈축을 샀다. 주부인 아이샤는 “종교경찰이 내 바지를 벗길까 봐 겁이 났다”며 “서부 아체군처럼 반다아체에서도 아예 여성에게 바지를 입지 못하게 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부 아체에서는 꽉 끼는 바지를 입은 여성을 적발, 강제로 헐렁하고 긴 치마로 갈아입게 한 뒤 바지를 자른다.-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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