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10-07-02  제목  중국 - 이운남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중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12호-2010.7.2(금)  성경본문    조회수  13137  추천수  48 . 들어가는 말 “KPM의 선교 선언문” 우리는 주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여 세상 끝날 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온 세계에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의 개혁주의 교회를 건설한다. 마음속에 여러 가지 생각이 들고, 어떤 일을 결정하게 될 때 한 가지 기준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위의 선언문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일을 결정한다는 사실입니다. 잠시라도 우리 가족이 이곳에 온 목적을 잊어 본 적이 없습니다. 2. 생활과 자녀 밤에 듣는 빗소리가 이렇게 풍성하고 아름답게 들린 적은 평생에 처음인 듯합니다. 왜냐하면, 지난번 편지에 기도 부탁 드렸던 이곳의 가뭄이 이 비로 인해 해갈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 때문으로 인해 이제 이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양이 부족하지만 지금 내리는 비로 인해 기뻐하고 있을 농촌과, 산골의 농부와 어린 아이들의 얼굴을 생각하니 마음이 얼마나 풍성해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듯이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 생명 주옵소서...” 그래서일까요 위와 같은 찬양이 저절로 흥얼거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더 바라기는 이곳에 이 찬양의 고백처럼 성령의 단비가 내려 이 땅이 새 생명의 땅으로 변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하여 봅니다. 큰 딸인 세희는 조금 있으면 초등학교 졸업시험을 치르게 되고, 9월에 중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작은 딸 세영이도 학기말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의 자녀들이 이렇게 낯선 땅, 낯선 학교, 낯선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많이 기도하고 고민도 하게 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 가기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잘 사귀어 노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남다른 준비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행복하고, 감사하며, 기쁨 가운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는 것은 조금도 과장된 것이 아닌 우리 가족 모두의 동일한 마음입니다. 매일 드리는 가족예배와, 기도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을 왜 이곳에 보내셨는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어떻게 섬겨야 할 것인지를 확인하고 믿음과 확신 가운데 또한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곳 선교지의 생활입니다. 3. 사역 저희가정은 소수민족에 중점을 두고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수민족이란 중국에는 56개의 민족이 살고 있는데, 그 중에 한족(漢族)의 인구가 전체의 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수민족이란 한족 이외의 55개(1961년 정부가 확정) 민족을 말하는 것이며, 인구는 약 9,100만 명으로 이중에 약 75%인 6,500만이 아직 한번도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 종족으로 남아 있습니다. 현재 소수민족 선교는 중국정부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선교의 문이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소수민족의 영혼들이 물질주의나 세상문화에 물들거나, 민족의 정체성을 자신이 숭배하는 종교에서 찾으려고 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마음이 완고해지기 전에 우리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증거하라”는 명령을 생각할 때 최우선적으로 중국의 소수민족을 복음화해야 할 적절한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소수민족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리며, 저희 가정과 여러분들이 함께 섬겨야 할 소수민족을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Visions for God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 William Carey - 4. 에피소드 매월1일은 아이들이 용돈을 받는 날입니다. 세영이가 “아빠 저도 이제 좀 컸으니 용돈을 올려 주시면 안돼요 ”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 1월부터 올려준다고 했더니 세영이가 다시 묻습니다. “아빠 그럼 몇 밤 자야 돼요 ” 어... ...그게...그러니까 ... 내년 1월이 되려면 몇 밤을 자야 할까요 모두 함께 세어 보아요^^* 이번 학기부터는 아이들이 점심때 집에 오지 않고 학교에서 점심을 먹고 친구들을 사귀겠다고 해서 매일 도시락을 싸갑니다. 그래서 아내의 하루가 더욱더 바빠졌습니다. 　　힘든 엄마를 위해 세희가 작은 편지를 써 도시락과 함께 내어 놓았습니다. “엄마 오늘 김치볶음밥은 짱 맛있었어요!!..엄마 매일 엄마의 솜씨가 들어있는 도시락 싸줘서 고마워 (토요일 빼고).” 그 편지를 본 아내는 도시락을 싼 보람이 있다며 기분좋아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요 어른도 때로는 칭찬이 필요합니다. 5.기도제목 1. 사역 &사역지에 대해 ㉮사역언어를 효과적으로 배워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며, 구체적인 사역지가 정해져서 그곳의 영혼들을 살릴 수 있도록 하옵소서 ㉯ 구체적인 사역(소수민족)지와 분명하고, 준비된 사람을 만나게 하옵소서 ㉰ 이곳에 계신 선배 선교사님과의 관계를 통해 효과적인 사역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2. 사역지 생활 ㉮ 매일 드리는 예배와 기도 생활을 통해 영적으로 민감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바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마음이 화평한 자로 살아가게 하시며, 이곳의 영혼들을 더없이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3. MK 에 관련된 제목 ㉮ 이세희(여/ 13살) 6월말에 현재 다니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9월에 중학교에 입학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준비하신 중학교에 입학하게 하시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 이세영(여/ 9살) 학교에서 수업에 충실하며, 학교친구(중국인)들과 좋은 관계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사랑받고 쓰임 받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선교정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