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알라고족은 자신들의 언어에 대한 애착이 크다. 최근 성경 번역사역자들이 이들의 문맹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이들 가운데 문자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은 2.5 %에 불과하다. 이들에게 문맹퇴치 사역이 절실한 이유는 35,000 명 가량의 알라고족 가운데 1/3이 기독교인이라는 점이다. 이들이 자유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알라고어로 성경이 처음 출판된 것은 1929년이었다.

그러나 당시의 번역은 성경의 일부분만 번역된 것이었고, 이후 완역 작업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성경 번역사역자들은 현재 벌이고 있는 문맹퇴치 사업과 함께 2013년까지 신약 번역과 구약 일부의 번역을 완전히 마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