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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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0-01-12 |
| 제목 |
말레이시아, 교회 6 곳 피습 - 알라 파문 여파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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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말레이시아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105호-2010.1.12(화)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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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985 |
추천수 |
51 |
관련기사 말레이시아에서 비이슬람교의 신도 '알라'라고 부르도록 허용하는 문제를 놓고 종교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지 교회들이 잇따라 피습당하고 있다. 수도 쿠알라룸프르에선 지난 8~9일 교회 4곳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경찰과 교회 관계자들이 전했다. 쿠알라룸푸르 남서부에 위치한 '굿 셰퍼드 루터란 교회'의 필립 로크 주교는 9일 오후 교회 벽면이 화염병에 그을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번 사건은 다른 (교회) 공격과 관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도 쿠알라룸푸르의 교회 3곳이 화염 공격을 받아 교회 사무실이 불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10일 오전에도 페라크주 타이핑 마을에서 '올 세인츠 교회'에 화염병 1개가 투척됐으며, '세인트루이트 가톨릭' 교회에서도 심지를 꽂은 석유병이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고등법원이 최근 이슬람교도가 아니어도 신을 뜻할 때 '알라'라는 호칭을 쓸 수 있다고 판결하면서 종교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알라라는 표현이 이슬람의 신을 지칭할 때만 쓸 수 있다고 항소, 고등법원의 판결 효력이 일시 정지된 상황이다.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는 9일 내각 고위인사들과 화염 피해를 입은 한 교회를 방문하고 "이슬람교는 다른 종교를 모욕하거나 파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사태 진정을 호소했다. 나지브 총리는 이 교회에 50만 링깃(약 1억6천만원)의 이전비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는 조화로운 사회를 유지하려는 정부의 진심어린 기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8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사회의 조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이 문제(교회 피습)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으며 연루자는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에서 기독교인은 가톨릭교도 85만명을 포함해 전체 인구(약 2천800만명)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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