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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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09-11-02 |
| 제목 |
Operation Christmas Child Project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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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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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034호-2009.11.2(수)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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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827 |
추천수 |
6 |
 추수감사절이 막 지나고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교회는 조금씩 들뜨게 된다. 이 기간은 또한 알지는 못하지만, 가정의 형편이나 삶의 환경으로 인해 성탄절 선물을 받을 수 없는 처지의 어린이들을 향한 대대적인 선물 보내기 운동을 기획하고 있다.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게 되므로 하여 굳어진 마음이 녹고 삶의 오랜 기억에 남을 만한 감동을 선사하자는 의도이다. 이는 올해 한 해만의 일이 아니다. 세계 교회는 해마다 Operation Christmas Child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직후 한 주간을 National Collection Week라는 특별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기간이 지난 후에도 모금 접수를 받아 선물의 재원을 마련한다.
올해도 선물로 신발 상자 800 만 개를 준비하여 가난, 전쟁, 질병, 기근, 자연재해 등으로 극한의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이 운동은 1993년에 사마리아인의 지갑 이라는 단체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다. 첫 해애 이 단체는 690 만 개의 신발 상자를 선물로 준비하여 세계 130 개국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전역과 10개 국 교회의 참여로 처음으로 선물의 양이 800만 상자를 돌파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2,200 곳의 모금소가 설치되었고, 10 만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모금활동에 투입되었다. 또 전세계적으로는 13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되었다.
올해에도 미국에서는 2,400개소의 모금소가 설치되었다고 한다. 신발상자가 전달된다고 해서 신발이 선물로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상자의 크기가 그 정도라는 이야기이다. 상자 안에는 칫솔, 치약, 작은 장난감, 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들어간다. 이 운동을 진행하는 사마리아인의 지갑은 이 작은 선물이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무언가에 짓눌려 있고, 큰 상처를 받은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이 선물들이 녹여 줌으로 해서 큰 기적의 작은 출발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적어도 이 아이들은 누군가 자신을 기억해 주고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기억하게 될 때 그 아이들의 내면에서 치유가 시작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재난이나 전쟁, 기근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들은 우리 아이들과는 달리 아주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내 것”이라고 주장할만한 물건이 단 하나도 없을 수 있다. 이들이 작은 연필 하나라 하더라도, 내 물건이라는 것을 가져 본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대사건일 수도 그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는 큰 충격일 수도 있다. 그리고 어쩌면 평생 잊어버리지 않을 선물일 수도 있다는 것이 실제로 선물을 받아본 경험을 거쳐 어른이 된 아이들의 고백이다.
지난 11월 23일로 모금을 마감한 사마리아인의 지갑은 지금 엄청난 양의 선물을 포장을 한 후 컨테이너, 트럭, 소형 쾌속보트, 비행기, 헬리콥터, 심지어 낙타와 개썰매까지 이용하여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이 선물을 실어 나를 대대적인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인공위성과 인터넷을 이용한 첨단추적시스템을 동원하여 기증자는 자신이 기증한 선물박스가 어떤 경로를 거쳐 어느 나라의 누구에게 전달되었는지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하여, 기부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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