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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9-11-16
 제목  오바마의 아시아 순방과 중국 교회(1)
 주제어키워드    국가  중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073호-2009.11.16(월)  성경본문  
 조회수  9336  추천수  10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일본을 시작으로 한 그의 첫 아시아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을 통해 그는 북한의 학문제, 기후 온난화, 세계적인 경제 위기 등 만만하지 않은 이슈에 대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렇게 겉으로 크게 부각 된 이슈 못지않게 중요한 숙제가 그의 마음 속에 있다. 그것은 중국의 종교의 자유에 대한 문제이다. 만일 이 문제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미국으로 돌아간다면, 중국에 의해 압제를 당하고 있는 티벳불교도들의 정치적, 종교적 독립을 지지하고 있는 미국의 보수적인 기독교도들은 큰 실망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원칙적으로 무신론을 지지하고 있는 중국 정부와 당의 일방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종교를 믿는 국민들의 수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중국 정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른 통계자료만 봐도 13억의 인구 가운데 3억 명 이상이 종교를 믿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이 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종교인구가 1억 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던 정부의 말을 완전히 뒤집어 버린 결과였다. 게다가 중국 공산정부가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불교나 도교 등 아주 오랜 세월에 걸쳐 중국에 뿌리 내린 종교를 제치고, 어찌보면 역사가 1-200 년 남짓하며 외세종교라고 할 수 있는 기독교 인구가 더 많다는 점이다. 2007년 통계를 참작하고, 그 후의 성장세를 감안하여 추산해 볼 때 중국의 현재의 기독교 인구는 최소한 1억 명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은 복음주의 계열의 개신교인이며, 카톨릭 인구도 상당히 차지하고 있다. 또 다른 이질적인 종교인 이슬람교도 소수 종교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모르몬교 같이 기독교에서는 사이비 종교로 치부하는 종파의 성장세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충분한 종교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불필요한 시비를 피하기 위해 외형적으로나마 신앙의 자유를 신장시키는 몇 가지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은 여전히 종교와 그 추종자들을 잠재적인 체제 위협세력으로 간주하고 경계하며 억압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이미 자본주의가 폭넓게 중국을 잠식해 가고 있지만, 종교에 대해서만은 여전히 철저한 국가 통제를 고집하고 있다. 때문에 종교에 대한 국가 통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국가의 통제권 밖에서 신앙생활을 하려는 시도를 계속하면서 미등록교회, 지하교회 등이 우후죽순 격으로 계속해서 생겨나고 그 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종교적인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시도이지만, 이러한 미등록, 지하 종교 단체를 이끄는 사람들이나 이들을 지지하고 함께 연대하는 정치, 시민 지도자들은 언제라도 구속 당할 각오를 해야 한다. 이들은 한번 체포 되면 매우 긴 기간 동안 구속 당하거나 거친 노동을 강요받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국을 대하는 미국의 외교관들은 그래서 늘 고달프다. 신앙의 자유 부재와 일당 독재, 계획경제 등 국제적인 인권 및 윤리, 그리고 경제의 규범과 맞지 않는 면이 중국에서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외면하고 제재하기에는 중국의 경제와 정치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 또 세계 종교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지난 1-20년 동안 점점 감소해 왔던 반면, 중국의 영향력은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도 미국의 외교관들의 고민꺼리이다. 경제 뿐 아니라 종교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중국과 경쟁하고 있는 미국은 종교 분야조차도 중국에 비해 영향력이 감소되는 현실을 그냥 참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신앙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활동하는 미국의 민간 운동가들은 오바마의 동아시아 정책, 특히 중국의 종교의 자유 억압 현실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과 태도가 보다 분명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백악관을 압박해 왔다. 그만큼 그들은 중국의 종교의 자유를 신장시키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이미 앞서 있었던 힐러리 클린턴 국무 장관의 지난 2월의 중국 방문이다. 이 때의 방문을 두고 인권운동가들은 힐러리의 중국에서의 말과 행동을 보면 오바마 대통령 정부가 임기 내내 중국의 신앙의 자유에 대해 침묵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 났다고 입을 모았다. 물론 클린턴 장관도 “앞으로 계속해서 우리는 중국을 압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클린턴 장관은 바로 이어서 “종교적 자유에 대한 압박도 중요하지만, 당장 급한 일은 국제경제위기 극복이다. 중국의 종교적 자유에 대한 강경한 입장이 경제위기 극복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 경제 문제 뿐 아니라, 기후 문제, 동아시아의 안보 문제 등 중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해야 할 문제가 많기 때문에 수많은 숙제들을 제쳐두고 한 가지 문제에만 매달리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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