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9-06-11  제목  미국 UCLA 교수, 학생의 졸업연설에 "Thanks To Jesus" 불가  주제어키워드    국가  미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000-25호-2009.6.11(목)  성경본문    조회수  6234  추천수  4 미국의 명문대학 가운데 하나인 UCLA에서 한 교수가 졸업생이 졸업식장에서 단상에서 졸업 소감을 이야기할 때 “하나님 혹은 예수님에게 감사한다”는 등의 종교적인 내용의 소감을 이야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논쟁이 일고 있다. 이 학교의 졸업생인 크리스티나 포파는 졸업식 단상에서 이같은 내용의 졸업연설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미리 알게 된 이 학교 생물학교교수인 파멜라 헐리는 “UCLA는 주립대학이므로 특정 종교를 강조하는 연설을 공개적으로 해서는 안된다. 이는 학교를 운영하는 주정부의 방침이기도 하다.”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또 “현재까지는 이런 졸업연설이 용납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학교 당국이 보다 엄격하게 대처하여 이런 이야기들이 공개연설을 통해서는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크리스티나 포파는 “우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3년 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께 감사한다. 아버지는 항상 최선을 다하라는 가르침을 주었고, 내가 과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신 분이다. (후략)”라는 내용의 연설문을 작성한 바 있다. 한편 늘 당연하게 여겼던 졸업연설문이 한 교수의 문제제기로 논란의 중심에 서자 논쟁에 기독교계도 가세했다. 과거 해군 군목으로 근무한 바도 있고, 공공의 행사에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순서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온 고돈 제임스 클린겐쉬미트 목사는 자신이 크리스티나의 개인대변인은 아니지만, 크리스티나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가 조폭 두목의 이름처럼 미국인들로부터 혐오의 대상이 되는 이름도 아니며, 학교 당국이 학생의 연설문을 미리 검열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며, 학문의 자유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헐리 교수의 사고방식이 심하게 뒤틀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헐리 교수의 입장이 만일 UCLA의 공식입장이라면, UCLA는 종교적인 중립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반기독교세력의 편에 선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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