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9-01-20  제목  미전도종족 Profile(이스라엘) / Sephardic Jews 스페인계 유대인  주제어키워드  미전도종족  국가  이스라엘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883호-2009.1.20(화)  성경본문    조회수  7923  추천수  36 이스라엘 정부는 약 20만 명 가량의 스페인계 유대인들과 그들이 쓰는 언어인 라디노어(스페인계 유대인언어)가 머지 않아 사라질 것이라는 사실을 고민하고 있다. 그 이유는 라디노어를 사용하는 유대인들의 대다수는 60 세 이상의 노년층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정부 내의 스페인계 유대인 관련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인 전국라디노협회는 해마다 라디노어 보존을 위한 예산으로 27만 5천 달러 가량을 지출하고 있다. 이 예산으로 라디노어강좌를 개설하고, 라디노어 사용자들을 위한 문화축제를 여는 등 문화 다양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젊은 가수 가운데 한 사람인 야스민 레비는 두 장의 CD를 라디노어로 제작하면서 언어가 매우 아름답다는 사실을 새산 느꼈다고 한다. 독일어와 히브리어가 혼합된 언어인 이디시어는 지금도 동유럽에 거주하는 유대계 후예들 사이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15세기 경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거주하는 유대인들 사이에서 카탈루니아어와 히브리어가 혼합되어 생겨난 라디노어는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야스민 레비의 아버지인 이츠하크 레비는 1970년 대에 사망하기까지 라디노어 예배문 10 권을 발굴해 편찬해 낸 라디노어 전문가이다. 스페인계 유대인을 Sephardic유대인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Sephardic이라는 다어는 요즘에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귀환한 유대인까지도 지칭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사용된다. 이스라엘의 한 대학생은 자신의 80세가 넘은 조부모와 좀더 많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라디노어 강좌를 신청했다고 한다. 야스민 레비도 앞으로 좀더 많은 라디노어 노래를 음반으로 취입하여 라디노어의 아름다움을 널리 보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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