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조영미 선교사 태국사랑이야기

GMS 태국지부 팀선교회 선교사 김문수. 조영미. 하영. 하은 2008.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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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태국 선교동역자님께

안녕하십니까?

모처럼 느껴 보는 한국의 겨울날씨입니다.

비록 다른 사람에 비해 더 두꺼운 옷을 입고 움츠리는 모습으로 이상한 눈총도 받지만 모처럼 누리는 한국의 겨울은 너무 좋습니다.

선교지 태국은 급격하게 오른 환율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너무나 장기적으로 계속되는 반정부 시위로 어수선합니다만 그것은 선교사와 외국인이고, 현지 태국인들은 크게 흔들림 없이 이제까지처럼 경제적인 변화와 정치에 별관심이 없는 듯한 국민들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정치적인 결단이 곧 있으리라 생각하고 또 전에처럼 곧 안정을 찾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 사회, 교육, 경제의 거의 모든 부분을 잠식한 중국계, 그리고 일부 상류층의 정부와 탁신을 대변하는 그룹에 대한 왕가, 종교, 군부를 대변하는 태국계의 불신관계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항상 어려움은 신앙인에게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성령님의 강한 불길이 치앙마이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치앙마이교회 람야이 전도사는 주일 설교 전에 강하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설교 내용을 바꾸어 설교하게 되고. 모든 성도들이 통회하게 회개하는 일로 주일 예배를 오후까지 진행하여 마치게 되면서 아침 경건예배를 새롭게 하라는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 예배를 시작할 때 성령의 강한임재를 온 성도가 체험하고 회개와 방언이 터지고, 귀신이 정체를 나타내고 떠나가고, 환자들이 무수히 치료받는 초대교회와 같은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20-30명이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뜨거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김문수선교사도 급하게 태국으로 입국하여 10일간을 함께 지내며 나머지 4교회도 함께 연합하여 집회를 하면서 동일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태국의 젊은이교회를 계속하여 세우게 하시고 이러한 강한 성령의 역사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격하며 새로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람야이와 다전도사는 그 뜨거운 열정으로 사역하면서 부모의 특별한 동의를 얻어 그들의 성을 태국 기독교인이라는 뜻의 “크리스티안 타이” 이름은 “나나폰” 축복의 사람으로 바꾸고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대학생들의 열정에

한국의 장로님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치앙마이교회 부지를 구입할 수 있게 인도하시고 재정을 약속받아 송금을 준비하고 있는데 환율문제가 안정되기를 기다려서 곧 건축에 들어갈 계획이며 부족한 건축대금도 주께서 채워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건축은 물론 건축기술자들이 하지만 저희 교인들중 아직 학생이나 전공별로 책임자를 정하고, 설계 담당, 내부공사담당, 전기공사담당, 기도담당을 정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은혜를 받은 시장 길가에서 과일을 파는 젊은 부부가 크게 은혜를 받았는데 예전에 딴짓하던 여성관게를 청산하고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는지 아침과 저녁의 기도시간을 충실히 지키기에 교회 건축을 위한 기도 책임자로 세웠더니 건축설계후 첫 건축헌금을 자신들의 장사 밑천중 일부인 2만밧(약 60만원)을 드렸습니다. 자기들의 집이 월세가 1500밭인데 그 돈이 없으면 주인에 사정하여 연기하더라도 그 장사 밑천은 손대지 안았는데 그가 하나님 우선주의로 바뀐 것입니다.

메왕교회의 증축 완료와 성령의 역사 새힘교회(이형조목사)의 후원으로 새로이 건물을 건축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치앙마이교회와 함께 성령의 강한 역사를 체험하고, 자체 수련회시 귀신이 떠나가는 경험을 하는등 열정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람빵교회의 지 교회로 시작되었기에 람빵교회가 자신들의 자립과 함께 메왕교회의 사역자 사례의 일부를 부담하고 교회 건축의 남은 부분인 페인트와 전기공사를 람빵교회의 헌금과 수고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치앙라이교회는 꺼이 전도사와 타 스텝의 헌신으로 새롭게 교회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15-20명의 학생들이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제 대학을 졸업한지 2년밖에 안되고 신학도 마치지 못한 자매에게 담임 전도사의 큰일을 맡기면서 마음에 부담과 염려가 많았는데 누구보다도 자신 있게 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합니다.

람빵어린이집은 새로운 변화가

새로운 아이들이 추가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방콕 슬럼가에서 알콜 중독된 부모가 있으나 학교에 전혀 가지 못하고 영양실조에 걸려 있는 아이들을 데려가도록 요청이 와서 데려오기를 결정했는데 그날 아이들 엄마가 알콜중독과 영양실조로 사망하여 슬픔을 더하였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두남매가 어린이집에에 잘 적응하여 지내고 있습니다.

또 기쁜 소식은 어린이집을 돌보는 메우가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룬 것 입니다. 대학재학중에 선후배로 사귀면서 함께 신앙생활을 한 형제이기에 감사합니다. 또 기쁜 소식은 주방 일을 돕는 케자매가 결혼한 지 6년을 넘었어도 아직 아이가 없었는데 아이를 갖게 된 것 입니다. 벌써 3개월째 되어 배가 불룩합니다. 건강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팀선교회 소식

1.제1회 팀선교회 심포지움이 2008년 9월 15-18일, 가입선교사 강효선, 조순진선교사

2.치앙마이 팀선교회 소속 교회 연합집회가 2008년23-25일. 약 250여명이 참석

3.신임선교사 박상훈,곽군자선교사(반야월중부교회.서정모목사)와 최승훈,정화정선교사가정(수봉산교회 김범선목사)의 입국

5.팀선교회 총회2009.1.8-9 치앙마이에서

김문수선교사 소식

김문수선교사는 지난 5월 미국 R.T.S.(미시시피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제목은 “셀교회를 통한 선교지 교회 자립방안(태국북부 대학생교회를 중심으로)”입니다. 태국교회의 셀교회와 제자훈련, 교회 자립에 한 부분을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계속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김문수선교사는 학위수여식후 미국교회의 여러 곳을 방문하며 하나님의 인도와 임재, 성령의 역사하심에 대해 새로운 배움과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2회에 걸쳐 태국을 방문하여 교회를 격려하였습니다.

10월13일은 서중노회 가을노회에 참석을 하였고, 10월20-24일 GMS에서 실시하는 안식년 선교사 재 훈련에 참석하였는데 미국 남침례교에서 실시하는 중국 가정교회에 대한 세미나였는데 교회 개척의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11월 6-8일 분당 할렐루야 교회에서 진행된 K.W.M.A가 주최하고 G.M.S가 주관한 한국선교지도자포럼에서 발제에 대한 응답을 하면서 한국선교 지도자들을 만날 기회를 가졌습니다.

김석우선교사와 자주 모임을 갖고, 내년에 치앙마이에서 시작될 치앙마이신학교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한국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매주 방문하는 후원교회들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에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직 미처 방문하지 못한 교회들을 다 방문하여 하려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는 1월15일경에 비자관계와 치앙마이교회 건축 건으로 태국에 약 한 달간 방문하려 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강하시며 주의 임재가 가정과 사역에 임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기도제목

1. 태국이 안정과 환율이 정상화되도록

2. 치앙마이교회의 성령의 강한 임재의 경험이 태국의 온 교회가 임하도록

3. 새해에 시작될 치앙마이교회의 건축의 진행을 위하여

4. 하영,하은이의 장래와 김문수,조영미선교사의 2009년 태국 사역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