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8-11-14  제목  네팔, 사라졌던 부처소년 다시 나타나  주제어키워드    국가  네팔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844호-2008.11.14(금)  성경본문    조회수  6495  추천수  20 2005년 네팔에서는 부처소년에 대한 흥분과 관심이 있었다. 람 바하두르 밤잔이라는 소년이 마치 2500 년 전의 석가모니처럼 나무 밑에서 잠도 자지 않고, 먹지도 않고 명상과 수행만을 계속하자 사람들은 이 소년을 부처의 환생으로 여기고 추종하며 모여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이 소년이 약 1년 쯤 전에 갑자기 사라져 생사조차 불분명 했었다. 깊은 수행을 위해 밀림으로 들어갔다는 말도 있었고, 사망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1년이 조금 더 지난 지금 갑자기 이 소년이 나타나자 지역 주민들이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 것이다. 현지 주민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월 10일 카트만두에서 남쪽으로 100 km 떨어진 바라 지역에 나타나 약 1만 명 가량의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했고, 현지 주민들은 이 소년에게 환호하며 지역 전체가 축제의 분위기 속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그가 다시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멀리 인도에서까지 추종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밤잔은 앞으로 1주일 동안 매일 연설을 한 후 다시 밀림으로 들어가 수행을 계속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지자들은 그의 연설은 평화와 차별 철폐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밝히고, 18세의 소년의 연설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깊은 가르침이었다며, 그가 부처의 화신인 것이 분명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네팔의 불교 당국은 그가 정말 부처의 화신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좀더 검토해 봐야한다는 입장이다. 밤잔의 가족들에 의하면 밤잔은 물도 마시지 않고, 음식도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고도 몇 개월씩 버틸 수 있다며 밤잔을 신비로운 존재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2-3년 전, 그가 한참 바람을 몰고 다니며 활동 하던 시절, 단식을 하고 있다는 기간에 과일을 먹던 장면이 프랑스의 한 TV에 의해 촬영되기도 했고, AFP 통신도 잠을 자지 않고 있다는 기간에 푹 자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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