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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8-06-18
 제목  독일 이라크 난민 수용 여부 놓고 진통
 주제어키워드    국가  독일, 이라크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756호-2008.6.18(수)  성경본문  
 조회수  4715  추천수  16
독일이 이라크 기독교도 난민을 수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난 뒤, 앙헬라 메르켈 총리의 선택은 과연 어떻게 나올 것인가에 유럽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유럽의회가 이라크 난민 처리를 두고 진퇴양난에 빠져 있는 시점에, 홀로 기독교도에게 난민 지위를 수여해 이들의 안전을 보증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운 판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내에서도 찬반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종교의 자유를 수호해야 할 민주국가에서 유독 기독교도만을 받아준다는 게 차별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이라크가 과거 기독교의 국가라고 불렸지만 현상황을 볼 때, 이슬람교의 종파 갈등으로 피해를 보는 이슬람교와 힌두교도도 존재한다.

지난주 독일보도기자협회(DPA)는 메르켈 정부 산하 인권담당부서가 이라크 기독교도가 처한 상황을 우려하면서, 난만 지위로 전락한 이들을 독일이 감싸줘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인권관련 고위관리인 마리아 뵈머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소수자인 이라크 기독교도가 폭력성향이 강한 일부 이슬람교도에 의해 탄압받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마리아 뵈머는 독일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독교인들은 무슬림들로부터 보통 두 가지의 선택을 강요받는다”면서 “이슬람교로 개종해 신성한 무슬림으로 거듭나든가 아니면 하루빨리 고향을 떠나 이라크 밖에서 거주하도록 계속 협박을 받는가이다”라고 얘기했다.

뵈머는 이어 “아랍지역의 소수종교 세력이 처한 작금의 현실을 봐라볼 때, 이를 방지하려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정든 고향을 떠나는 이라크 비무슬림들은 시리아와 요르단으로 쫓겨나고 있으며, 그 곳에는 더욱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메르켈 총리에게 소수의 이라크 기독교도 난민을 독일로 불러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유럽의회를 비롯한 타 유럽 국가들이 이라크인들을 받아들이는데 주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독일은 이들의 처량한 삶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기독교인만을 받아들이는 것이 또 다른 이유로 이라크를 피한 무슬림들에게 오히려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비판에 뵈머는 “가장 상황이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피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마리아 뵈머를 비롯한 독일 정부 산하 인권부서가 정식으로 난민 수용을 요청하면 메르켈 총리는 긍정적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관료의 분석이다. 메르켈 총리도 예전부터 이라크 기독교도의 상황을 걱정하면서 나름대로 자구책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유럽 의회에 공공연히 개진했기에 독일의 난민 수용은 실현될 수도 있다.

이라크 난민은 종교나 문화, 혹은 지역으로 편을 나눠 데려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녹색당은 좀 더 시간을 두며 이라크의 상황을 살펴보자고 주장한다. 야당 녹색당 정치인인 볼커 벡은 독일 유명 방송사인 도이치 벨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라크 난민을 도와야 한다는 것은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도와야 하는 사람들이 기독교인 형제와 자매로만 한정되는 것은 매우 불공평하며 다른 종교와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공평하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다르게 독일 종교계는 마리아 뵈머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메르켈 총리가 인본주의적 선택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 개신교와 가톨릭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라크의 기독교계는 현재 너무나 어려운 지경에 처하고 있다”면서 “교회가 불타고, 성직자의 목이 베어지는 상황을 볼 때, 우리가 도와줘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국제 분쟁 전문가들은 이라크 난민 중에서, 여성과 아동의 상황은 두말할 것 없이 매우 심각하다고 공통적으로 진단했다. 이들은 다시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돌아갈 힘도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 나온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의 통계를 보면 이라크 기독교도를 포함한 난민의 아동들 중, 학교를 제대로 다니는 이들은 고작 20% 안팎이었다. 어린 여성들은 매춘의 위험에 허우적거리고 있으며 성인 여성은 직업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2001년 911사태가 벌어진 이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침공했을 당시, 이라크의 기독교인은 약 75만 명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박해와 압박을 피해 집을 떠났으며 현재는 이라크의 지방에 숨어있거나 이웃국가로 도망가고 있다. DPA 측은 “한 마디로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짧게 정의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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