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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8-03-04
 제목  2008 국제종교자유 트렌드(1)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88호-2008.3.4(화)  성경본문  
 조회수  6281  추천수  6
계속되는 폭력과 죽음의 위협은 결국 자미로 하여금 도피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자미가 이슬람에서 탈출한 중동계 유럽 주민들의 모임을 본격적으로 조직하기 시작한 것이 2007년 5월이었다. 이 때부터 시작해서 2007년 8월까지 자미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로부터 세 차례나 공격을 받았다. 중동이 아닌 유럽에서 조차도 자신이 과거에 이슬람 신자였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 매우 위험한 일임을 알 수 있다. 그나마 유럽이니까 그정도 이지, 중동에서라면 스스로 자결하거나 가족들로부터 살해당해야 할 정도의 중죄로 간주된다.

이슬람을 벗어나는 것이 이처럼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인 이집트에서는 지난 2007년 8월 2일에 온 이집트를 떠들썩하게 만든 소송이 시작되었다. 모함마드 헤가지 라는 이슬람 신자가 이집트 내무부를 상대로 스스로의 판단과 결정에 의해 이슬람을 떠나 자신이 원하는 종교를 믿을 권리를 인정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이슬람에서는 배교자로 간주되어 처형될 수밖에 없는 결정을 내리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 달라는 소송으로 인해 아랍권 전체가 논쟁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슬람을 창시한 무함마드는 그가 이슬람을 창시하기 전인 서기 622년 이전까지는 한 사람의 종교개혁가였다. 그는 당시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로부터 종교개혁에 대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초기의 그의 종교개혁활동은 아랍권을 지배하고 있던 원시적인 우상숭배 수준의 종교에서 벗어나 아랍을 다신교적인 사회로 만들고 유대교와 기독교의 선지자들을 인정하고 높이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랍 지방의 당시의 기득권자들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그를 핍박했다. 또 유일신 주의자들인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도 다신교적인 성향이 강한 그를 배척했다. 그러나 그가 존경하는 기독교와 유대교의 선지자들은 핍박이 오면 견디며 신앙의 열매를 만들어간 사람들이었던 반면, 그는 핍박 인내로 견디겠다는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 그는 항전을 택했다. 그는 이러한 배척과 핍박에 대한 항전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추종자들을 강력하게 하나로 결집시킬 필요가 있었다. 즉 자신의 추종자들이 자신의 종교적 이념에 반기를 들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배교자는 추방도 모자라 사형이라는 극한 원칙이 초기 이슬람 사회에서부터 생겨나게 된 것이다. 이슬람권의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지도자들은 바로 이 원칙을 기반으로 이슬람 중심 체제를 1,400 년이나 이끌어 오고 있는 것이다.

세계 56개국의 이슬람기구의 연합체인 이슬람회의기구(OIC)라는 것이 있다. 이 회의기구의 핵심 원칙 중에 하나는 이슬람을 음해하고 모략하려는 세력과는 신뢰도 관용도 평화도 없으며, 이들 세력으로부터 이슬람을 지켜나가기 위해 각 국가의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는 것이다. 이처럼 배교를 철저하게 엄금하는 이슬람 세계에서 정치지도자들과 각 정부와 이슬람 지도부는 항상 배교에 대한 공포증 같은 것을 느끼고 살 수 밖에 없다. 이슬람을 복음화시키려는 선교지향적 그리스도인들과 이슬람을 지켜 내려는 현지의 종교 및 정치지도자들 사이의 영적 전쟁은 바로 이 배교 공포증을 확산시키는 것과 차단시키려는 세력 간의 전쟁이기도 했다. 현지의 통치자들은 배교공포증을 싹부터 잘라내기 위해 철저한 박해로 일관할 수밖에 없고, 그 영적 싸움은 많은 생명과 피의 희생을 동반하는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중동의 정부들은 늘 중동 석유의 최대고객인 미국의 중동에 대한 영향력을 경계하고 있고, 그러한 와중에서 강성 반미 이슬람 국가인 이란이 중동세계의 새로운 지도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의 교회는 막대한 생명의 대가를 감수하고라도 개종을 감행하는 용감한 형제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서구 교회가 이슬람 사회의 배교 감행자들을 지원하기에는 지리적으로 너무 멀다. 그러나 배교자들, 여성들, 그리고 소수 종족과 소수종교 집단들은 세계 교회의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교회에서도 배척당하거나 무관심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 안락함에 젖어 매너리즘에 빠진 교회들이 귀찮고 위험한 일에 휘말리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을 외면하는 교회와 개인, 국가를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로 고난 받는 교회들을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백성 중 우준한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꼬.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열방을 징벌하시는 자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자가 징치하지 아니하시랴”(시 94 : 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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