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
| 자료구분 |
선교편지 |
작성일 |
2007-11-30 |
| 제목 |
캄보디아 / 장원준 선교사 |
| 주제어키워드 |
|
국가 |
캄보디아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471호-2007.11.30(금) |
성경본문 |
|
| 조회수 |
11917 |
추천수 |
52 |
사랑하는 동역자 님들께. 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장원준선교사 가정입니다. 저희 가정은 동역자님들의 기도해주심으로 10월에 이사 갈 꺼꽁지역에 좋은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월세가 매월 $400로 조금 비싸긴 하지만 사역의 용도나 가족의 안전을 고려할 때, 마땅한 다른 집을 달리 구할 수 없어서 선택의 여지없이 오는 10월 8일에 집주인과 계약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저는 그 동안 계속 저희 가정의 사역을 도우며 협력해 왔던 이정훈선교사 가정에게 저희 사역지를 이양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훈 선교사는 2004년에 처음 싱글로 저희 가정의 사역을 도우러 왔었고, 이곳 사역지에서 저희 가정에게 왔던 단기선교팀에서 좋은 자매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으며, 그 동안 계속 선교사역을 제 밑에서 배우며 함께 동고동락해왔던 신실한 선교사입니다.
사실 제가 소속된 GMP후임선교사님들께 사역지를 이양했더라면 좋았겠지만 현재 저희 GMP선교사님들은 모두 수도 프놈펜을 거점으로 사역을 하고 있으며, 새로 허입된 신입 선교사님들은 지금 프놈펜대학에서 언어사역 과정 중에 있고 또 순회의료 보건 사역을 접촉점으로 하는 사역이라서 여러 가지 면에서 이양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계속 현지인들에게 의료 보건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는 한편 현지인들이 세운 열악한 환경 속의 교회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으로 하우스 사역을 어떻게 잘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이 토론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정훈 선교사는 태권도 사범생활을 오래 했었기 때문에 현지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재능들이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그 동안 5년 이상 이곳 주민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한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곳의 사역은 이정훈 선교사가 충분하게 감당해 나가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늘 이선교사에게 당부하는 것은 "보이는 것을 의지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선교사가 되자"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기도하며 뜻을 허탄한 곳에 두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선교는 그들과 삶을 함께 나누며 사는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나의 삶을 통해 나타나시고 소개되어지는 것입니다. 바로 거기에 복음이 역사하고 변화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저희 가정은 정들었던 사역지를 떠나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론 서운하기도 하지만 주님이 허락하신 새로운 비전을 따라 떠나가는 것에 대한 소망도 또한 적지 않습니다. 저희 가정은 또 이곳을 떠나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주민들을 섬기길 원합니다. 동역자님들께서도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올리겠습니다.
장원준,박효진(근용,미연)선교사 가정 기도제목
1. 하나님 앞에 성결하고 예수님의 제자도를 깊이 실천하며 모든 환경을 감사함과 행복함으로 누리는 가정이 되도록
2. 사역지를 옮기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이곳 시아눅 빌(교도소, 스떵하우 쩜까머릿마을, 쁘뜨응마을) 사역지를 섬기도록
3. 근용이와 미연이의 홈스쿨을 지혜롭게 잘 진행하고 예비된 MK선교사를 지원 받도록
4. 장원준 선교사 가족의 건강을 위해
5. 제 2기 종합 사역인 하우스 사역(고아사역)을 하나님 뜻에 맞게 진행하며 예비하신 동역자들을 만나도록
-고아영입의 문제를 위해
-고아들을 잘 돌볼 수 있는 좋은 스텝맘들을 구하도록
-알맞은 처소를 구하도록
6. 새로 옮기될 꺼꽁지역으로 무사히 잘 이사하도록(10월 3째주~4째주 예정)
늘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는 장원준선교사 가정 올림 |
 
|
|
선교정보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