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2008 올림픽을 앞두고 각국 선수들이 머물게 될 선수촌 내에서 금지되는 행위 및 물품에 대한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는 성경의 반입도 금지되고 있다. 문자 그대로 하면 우리나라의 기독교인 선수들이 개인용도로 성경을 휴대하고 입촌하는 것도 금지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선수들이 선수촌을 출입할 때 몸과 짐을 철저하게 수색하지 않는 한 개인차원의 성경 반입은 묵인되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묵인이지 허용은 아니다. 이처럼 금지행위와 물품을 리스트가 지나치게 까다롭게 작성된 이유에 대해 주최측은 안전상의 이유라고만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선수들은 종교적인 상징물을 휴대하거나 반입할 수 없게 되어 있는데 이 역시 문자 그대로라면 십자가 목걸이나 이슬람 히잡 등도 반입을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