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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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07-09-18 |
| 제목 |
아프간피랍사태 : 예고된 인재(人災)(7, 끝) |
| 주제어키워드 |
아프간피랍사태 |
국가 |
아프가니스탄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18호-2007.9.18(화)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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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074 |
추천수 |
18 |
단기선교사 선발과 교육
장기선교사만 선교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기선교사도 비록 한 두 주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선교활동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다. 목사가 되기 위해서 신학과 목회학을 공부하고, 장기선교사가 되기 위해서 긴 시간 동안 훈련을 받는다. 목회자나 장기선교사가 될 사람처럼 길고 심도 있는 훈련은 아니라 하더라도, 단기선교사 역시 선교자로서 선교활동가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이 있고, 어느 선 이상의 신학적, 영적, 지식적 Quality가 있을 것이다. 즉 단기선교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수준이 있고 이를 위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우연히 그런 교회들만 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교육은 주로 현지에서 벌일 활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그들이 교육 받는 것은 부채춤, 태권도 시범, 율동, 현지어로 부를 짧은 노래 대충 이런 것이지, 선교자로서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은 전무하다시피하다. 결국 단기선교자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도, 과정도, 교육도 없이 그저 내보내는 것이다.
그렇다고 단기선교팀을 검증된 인원으로 적어도 단기선교활동에 참여할 만한 사람들을 검증해 내서 비교적 정예 멤버로 팀을 구성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간다는 사람 다 끼워주고, 인원이 차지 않으면 권면이라는 이름으로 반강제적으로 끼워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장기 선교사 선발과 교육
한국 사람이 한국에서 한국 사람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목회활동을 하는 목사 한 사람 양성하는데도 신학대학과 대학원, 부교역자 생활, 거기에 군복무까지 하다보면 10년 이상의 긴 세월의 훈련기간이 필요하다. 상황이 이럴진데, 남의 나라에서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모르고, 위험까지 따르는 곳에 내보내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게 될 장기선교사를 양성하는데 대개의 경우 6개월, 길어야 1년간의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현실이다. 필자가 속한 교단도 선교사 훈련 과정이 6개월 정도를 넘지 않는다. 과연 제대로 준비 해서 내보내는 걸까 625 전쟁 때, 장정이 모자라고 병력의 급한 충원이 필요하다보니 어린티 줄줄 나는 고등학교, 중학교 애들 모아서 총쏘는 법 이틀 가르쳐주고 철모 조차 안씌우고 전쟁터에 내보내 총알받이 노릇하게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솔직히 모르겠다.
후원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선발되었다. 우주 비행사 3 - 4 명이 우주선을 타고 우주 비행을 하면 세계의 이목은 그들 우주인에게만 집중된다. 그러나 그 시간에 일을 하는 사람들은 우주인들만이 아니다. 휴스턴의 NASA나, 러시아의 본부에서는 수 백 명의 전문인력들이 초긴장상태에서 자신들의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다. 우주인들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안전하게 무사귀환하는 것은 바로 이들 기지의 인력들 덕분이다. 선교후원이란 그런 것이다. 선교사를 우주비행사에 비유한다면 후원하는 교회와 성도들 역시 동역자라는 정신으로 깊은 관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고, 현지의 상황을 점검하고, 챙겨주어야 한다. 마치 NASA의 수많은 지상요원들처럼....
그러나 현재 한국교회의 후원현실은 긴장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꼭 선교헌금이 아니더라도 내가 주일헌금과 십일조, 그리고 감사헌금 등을 통해 교회 재정에 크건 작건 기여하고 있고, 교회의 재정에서 매월 몇 만원이 되었건, 몇 백 만원이 되었건 선교사들에게 송금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가 맞고, 나는 선교후원자가 맞다. 아니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도, 성도도 후원자로서의 긴장감은 찾아 볼 수조차 없다. 아니, 전혀 무관심하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필자가 출석하는 교회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다. 어느날 주보에 보니 우리 교회에서 중앙 아시아의 어느 나라에 파송한 정 아무개 선교사의 부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올라와 있었다. 그러니까 선교사의 부인이 암으로 고생하고, 생사의 기로에 놓여 투병하고, 결국은 돌아가시는 과정을 후원하는 교회의 후원하는 성도님들은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주보에 나온 광고 한줄 보고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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