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7-09-17  제목  이스라엘 고고학자들, 템플마운트 철거 반대  주제어키워드  이스라엘 고고학자들, 템플마운트 철거 반대  국가  이스라엘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17호-2007.9.17(월)  성경본문    조회수  4405  추천수  15 이스라엘 정부가 템플마운트에 있는 이슬람사원을 철거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고고학자들이 반대하고 나서 이스라엘 정부, 유대교, 이슬람의 3각 분쟁에 또 하나의 변수로 떠 올랐다. 이미 철거계획은 이스라엘 총리실과 정부 산하의 이스라엘유물관리국에 의해 확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이 계획에 대해 민간 고고학자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그들은 철거에 앞서서 이 사원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와 사원철거가 타당한가에 대한 고고학적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고고학자들은 템플마운트유물파괴저지위원회를 결성하고 이스라엘 최고법원에 철거 중지처분 신청을 제출한 상태이다. 이 위원회는 고고학자와 법률가, 학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철거는 물론이고, 사원을 포함한 예루살렘 올드시티 지역을 고고학적인 가치를 보존해야 할 특별 보존지구로 선포하는 법률의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사원은 유대교와 이슬람 간의 첨예한 대립의 원인을 제공해 왔다. 원래 이 곳은 유대교 사원이 서 있던 곳이었으나 AD 70년에 로마에 의해 파괴된 바 있다. 유대교는 이 곳에 유대교 성전이 반드시 회복되어 세워져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러한 현재는 이슬람의 알 알사 모스크를 포함해 중요한 이슬람 관련 시설이 서 있으며, 이슬람에서는 세 번째로 중요한 성지로 치고 있다. 이처럼 이슬람과 유대교가 모두 성지로 간주하여 어떻게든 손에 넣으려고 하다보니 세계적 갈등의 핵심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1967년 이른바 6일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원래 요르단의 땅이었던 이 곳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러나 아랍세계의 거센 반발을 우려하여 이슬람 사원의 존속을 허용한 바 있었다. 그러나 그 후 팔레스탄인이 독립을 위해 PLO라는 기구를 통해 투쟁을 벌이던 시절 PLO의장인 아라파트가 이 곳을 반드시 완전히 회복되어야 할 성지로 규정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항전의 명분으로 삼으면서 또다시 갈등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팔레스타인은 독립을 요구하면서 독립 후 이 사원이 포함되어 있는 동예루살렘을 독립 후 수도로 삼겠다고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이 이 지역에 대해 어떤 사소한 조치를 취할 때마다 팔레스타인은 물론 아랍권 전체가 반발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선교정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