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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6-12-15
 제목  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 Tip / 선교지향적인 시각에서 관전하는 아시안게임
 주제어키워드  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 Tip / 선교지향적인 시각에서 관전하는 아시안게임  국가  카타르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450호-2006.12.15(금)  성경본문  
 조회수  4537  추천수  17
- 오일달러로 일구는 카타르 교육혁명

상상조차 하기 힘든 오일달러 덕분에 중동의 산유국들은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중동에 수준 높은 대학은 없는 편이어서 많은 중동의 젊은이들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로 유학을 떠난다. 첨단기술과 고급학문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겠지만 이들 산유국들에게도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911테러 이후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들의 유학을 꺼리고 있고, 미국에 들어가고 나가는 과정에서 공항검색대에서 당하는 수모도 크다. 또 미국 사회 안에서, 또 캠퍼스 안에서 이웃들과 동료 학생들이 중동학생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차갑고 냉랭하다. 이 때문에 중동의 젊은이들에게 유학은 필요하기는 하지만 고통스러운 일이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오일달러가 화끈하게 동원된다. 카타르는 인구가 80만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들이거나 외국인 기술자들과 그 가족들이고 순수한 카타르 국적자는 20만 명밖에 안된다. 그럼에도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야심찬 교육도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교육도시 프로젝트의 내용은 간단하다. 약 360만 평의 광활한 부지에 최첨단 대학캠퍼스를 짓고, 미국 등지의 명문대학 캠퍼스를 짓는다는 것이다. 사람이 학교를 찾아 유학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교수를 불러 들이자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이 교육도시타운은 지난 2003년 10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었고 한쪽에서는 지금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몇몇 학교들이 문을 열었다. 미국의 명문학교 유치에는 국왕이 지난 1995년에 설립한 카타르재단이 직접 나서고 있다. 카타르재단이 유치한 미국 대학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누구나 인정하는 명문인 코넬대학,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 카네기멜론대학, 텍사스 A&M대학, 조지타운 대학 등 명문 사립대학의 캠퍼스가 이미 들어섰거나 건축이 진행 중이다.

이들 대학은 교수의 수준, 입학자격과 과정, 교육과정, 졸업 이후의 자격 등이 미국의 본교와 동등하다. 불과 20만 명에 불과한 인구의 카타르에 이렇게 많은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유치하는 이유는 자국의 젊은이들을 거의 모두에게 세계 최고수준의 교육을 국내에서 받도록 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들의 교육 문제까지 해결함은 물론이고, 유학생까지 유치하겠다는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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