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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6-04-16
 제목  파키스탄, 이번에는 성지 사진 훼손으로 신성모독
 주제어키워드  파키스탄, 이번에는 성지 사진 훼손으로 신성모독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716  추천수  28
신성모독도 가지가지 이다. 코란이나 마호멧 선지자의 그림도 아니고,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는 이슬람 성지인 카나카바의 사진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신성모독혐의로 파키스탄의 한 기독교인 여성이 지난 3월 3일에 구속되었다. 그녀는 구속 후 지금까지 독방에 수감되어 심한 고통을 받고 있으며, 4월 7일에 있었던 재판의 결과도 앞으로 그녀가 감옥에서 나오기까지 매우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음을 암시해 주고 있다. 나심이라는 여성은 이같이 사소한 사건으로 구속되었고, 가족들은 마을에서 쫓겨난 상황이며, 이슬람 강경세력의 공격을 피해 기독교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비밀장소에 은신 중이다. 파키스탄의 기독교계 신문인 파키스탄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나심 여인은 독방에 수감되어 있을 뿐 아니라 지인들과 기독교계 인사들의 면회도 차단되어 있다는 것이다. 파키스탄 생명나눔 선교회라는 단체도 나심 여인과의 면회를 시도했으나 교도소 당국에 의해 거부되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3월 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마호멧선지자 만평 모독파문이 가라앉지 않았을 때이다. 한 무리의 이슬람 신자들이 부시 미국대통령과 기독교 등을 성토하는 시위를 벌이며 나심 여인이 살던 마을을 지나치고 있었다. 그들은 나심 여인의 집 근처의 쓰레기 더미에 십자가를 조형물을 세우는 등 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불쾌할 수밖에 없는 행동을 했다. 집에서 집안 일을 하고 있던 나심 여인은 이같은 장면을 보고 달려나가 이들의 행위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는 등 다소 언성을 높여 시비를 벌였다.

그러나 나심여인이 혼자 상대하기에는 그들의 숫자가 너무 많았다. 그들은 나심 여인에게 폭행을 가하고 심지어는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녀의 옷을 벗겨 버렸다. 어쨌든 사태는 진정되었고, 시위대는 물러갔다. 그러나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나심 여인에게 앙심을 품은 일단의 폭도들이 다시 몰려 들었고, 나심 여인은 급히 집안 어딘가로 숨었다. 이 과정에서 카타카바의 그림이 다소 훼손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고, 이것이 그녀를 신성모독죄로 구속하는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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