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6-01-17  제목  UN난민고등판무관실, 캄보디아 내 베트남 난민 보호 자청  주제어키워드  UN난민고등판무관실, 캄보디아 내 베트남 난민 보호 자청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6884  추천수  22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탈출한 뒤 본국의 박해를 두려워하여 송환을 거부하고 있는 75명의 난민들에 대해서 UN난민고등판무관실이 보호를 자청하고 나섰다. UN난민고등판무관실의 데브라 박쿠스 대변인은 현재 이들 75명의 난민들은 판무관실의 보호 아래 캄보디아 북부 란탄낙키리주의 모처에 수용되어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이 기독교인인 이들 난민들은 2001년부터 베트남 보안군이 중서부 고원지대의 교회들을 초토화시키는 작업을 시작한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캄보디아로 탈줄하기 시작했다. 탈출한 난민들 가운데 약 1천 명은 미국으로 망명길이 주선되었다. 그러나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캄보디아정부에 의해 강제송환을 당했다. 이들 대부분은 송환 후 구속되거나 가혹행위를 당했다. 2004년 부활절을 전후하여 수천 명의 고원지대 주민들이 신앙의 자유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으며 이를 계기로 또다시 대대적인 교회폐쇄 작업이 개시되었고, 이를 피해 또다시 수 백 명이 베트남을 탈출하여 캄보디아로 넘어 왔다. 이들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은 자진귀국을 하거나 제3국행을 택했고, 현재 공식적으로는 75명이 아직 캄보디아에 남아 있다. 베트남 당국은 이들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고, 캄보디아는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이들 난민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송환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UN난민고등판무관실이 나서서 이들의 보호와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강제송환을 막겠다는 것이다. 한편 UN은 작년에 탈출한 난민들 가운데 598명은 미국, 핀란드, 카나다 등으로 망명이 주선되어 캄보디아를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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