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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5-08-07
 제목  투르크메니스탄, 지하교회 단속 중 성경으로 성도 머리 구타
 주제어키워드  투르크메니스탄, 지하교회 단속 중 성경으로 성도 머리 구타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842  추천수  14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대체로 이슬람교가 강세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종교 자체를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 그러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지하교회들은 당연히 경찰과 당국의 철저한 단속과 박해의 대상이다. 지난 7월 23일 정기적으로 10 - 15 명 가량의 신자들이 모여 성경공부를 하던 아시야 자세다텔레바야 라는 여성의 집에 경찰이 급습했다. 경찰은 아시야를 심문하였으나 아시야는 청각과 언어의 장애가 있어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사람이었다. 정상적인 심문이 불가능하자, 경찰은 그녀의 집을 수색하여 성경 등 기독교 관련 문서를 찾아냈고, 그녀에게 이들 책자들의 출처를 물었다. 그러나 원하는 대답을 듣지도 못했고, 이곳에서 성경공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찾아 내는데도 실패한 경찰 가운데 한 명이 그녀의 얼굴을 가격하고, 성경책으로 그녀의 머리를 때렸다. 그들은 또 그녀를 목매달아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돌아갔다. 아시야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자들을 되돌려줄 것을 당국에 요청한 상태이다.

그로부터 한 주일 후 마리 시에 있는 한 침례교회에 평상복 차림의 경찰이 들이닥쳤다. 이 교회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드물게 당국에 등록이 된 합법교회 였음에도 단속의 대상이 된 것이다. 경찰들 가운데 한 사람은 자신을 대테러 및 조직범죄 전담부서에서 나온 에지즈 아가예프라고 밝혔다. 그들은 예배 장면과 교회의 구석구석을 비디오로 촬영했고, 이 비디오를 바탕으로 현장에 있었던 남녀 성도들과 어린아이들까지도 경찰서로 연행하여 심문하였다. 교회는 자신들이 침례교 소속이고 침례교는 투르크메니스탄에 합법적으로 등록되어 있는 교단이므로 자신들의 예배는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반면 경찰은 그들의 예배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그들이 불법 모임을 계속해 왔다는 것과 더 이상 모이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문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대통령(사진)은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는 한 개의 종교와 독특한 문화와 풍습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벗어나려는 사람은 이 나라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렇지 않아도 철저하게 교회의 존재를 말살하려고 하고 있는 이 나라의 경찰 및 공안 당국은 대통령의 한 마디가 있은 후 더욱 철저한 단속을 감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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