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5-06-13  제목  네팔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주제어키워드  네팔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211  추천수  13 네팔은 1950년대만 하더라도 완전 미전도지역이었다. 이후 네팔의 교회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지만 현지인 복음사역자들은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네팔은 외국인 사역자들의 입국이 금지되어 있고, 최근 몇 년 사이의 정치적 소용돌이로 인해 현지인의 사역도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현지인 선교사들은 적지 않은 선교적 성과와 복음의 진보를 이루어나가고 있다. 최근 현지인 선교사로부터 받은 보고 내용은 하나님께서 악조건 가운데서도 얼마나 놀라운 일을 이루고 계신지를 단편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그 가운데 한가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히라 라는 이름의 시골출신의 젊은 학생은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한 성경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학업을 하면서, 졸업 후에 카트만두에 남아서 선교사역을 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그러나 졸업식을 거행하면서 그는 "너의 고향 시골마을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히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도시보다는 여러모로 조건이 열악한 고향으로 되돌아갔다. 고향마을은 기독교인이라고는 한 사람도 없는 곳이었다. 게다가 그의 아버지는 마을의 샤먼이며 주술사였다. 아버지는 도시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아들이 기독교를 믿는 것을 알자 가족에서 내쫓아 버렸고, 모든 경제적 지원을 끊어 버렸다. 히라는 결국 집이 없어 가축축사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같은 악전고투 끝에 한 사람을 그리스도를 영접케 하는데 성공했다. 히라는 이 새신자와 함께 틈틈이 만나 마을을 위해 기도했다. 이들의 모임은 처음에는 두 사람이었지만 서서히 불어났고 지금은 200 명의 마을 사람이 신자가 되어 정기적으로 모이는 교회로 성장하였다. 히라는 이 곳 이외에도 세곳의 교회를 개척하였고 4 곳의 기도모임도 이끌고 있다. 한때 가장 강력한 박해자였던 그의 아버지도 그리스도인이 되어 아들과 함께 교회를 섬기고 있다고 한다.

선교정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