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5-03-14  제목  사우디의 프랑스계 은행, 최초로 여성대상 CF제작  주제어키워드  사우디의 프랑스계 은행, 최초로 여성대상 CF제작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808  추천수  7 제조업체와 판매자들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마케팅 기법을 동원하게 되고, 제품이나 상품의 주요 소비자가 여성일 경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활동이 동원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철저한 이슬람 율법 사회로 여성의 권리가 거의 무시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이 벌어지고, 광고가 제작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은행의 여성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한 광고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의 은행들은 여성들의 은행 출입을 금하지는 않았지만, 남성고객이나 남성 은행원들과의 접촉을 막기 위해, 여성고객들은 별도의 출입문을 통해 여성 직원들을 배치한 별도의 여성창구로만 드나들도록 하거나, 아예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여성전용영업점만을 드나들도록 했다. 그런 통념을 깨고 처음으로 여성을 겨냥한 광고를 제작한 은행은 프랑스계 방크사우디프란시은행이다. 이 은행은 40초 가량의 분량의 TV CF를 제작했는데, 이 CF는 히잡을 쓴 사우디 여성이 다른 여성과 업무협의를 하는 장면,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장면, 결혼장면,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는 장면 등 여성의 적극적인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같은 광고는 서방의 입장에서는 전혀 새로울 것이 없지만 현지에서는 획기적인 광고기획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여성을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묘사했다는 점에서 문화적 파장도 엄청나다. 이 광고는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사우디의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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