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10-25  제목  카자흐스탄 발레교사, 전도혐의로 징역 위기  주제어키워드  카자흐스탄 발레교사, 전도혐의로 징역 위기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275  추천수  10 개신교 계통의 교회들의 탄압이 계속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기독교인이며 발레교사인 블라디스라프 폴스키키가 개종혐의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는 발레레슨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학생들을 지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바라는 간단한 기도를 드리고 레슨을 시작하였고, 레슨을 마치고 돌아가는 학생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배웅하곤 했다. 이는 그의 오랜 습관이었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행한 기도와 말이 그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그가 의도적으로 자신을 찾아오는 학생들을 개신교로 개종시키려고 시도했다는 혐의를 받게 된 것이다. 그는 혹시라도 이같은 상황이 닥칠 지도 모른다고 우려했기 때문에 미리 학부모들로부터 '자신이 학생들에게 레슨의 시작과 끝에 행하는 기도와 축복의 말 등 종교적인 행동에 대해 양해 한다.'는 내용의 언질을 서면으로 받아둔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서면 서약은 그의 혐의를 벗기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확보해 둔 학부모의 서면서약이 역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를 기소한 검찰은 폴스키키가 서약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을 지도하기를 거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학생들을 전도했다는 혐의와 함께, 종교적인 이유로 학생들을 차별했다는 혐의까지 함께 받게 된 것이다. 이같은 혐의가 그대로 인정될 경우 그는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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