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09-10  제목  프랑스, 시크교 학생 터번 쓰면 등교 금지  주제어키워드  프랑스, 시크교 학생 터번 쓰면 등교 금지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758  추천수  8 프랑스 정부는 이슬람교를 믿는 여학생들이 히잡을 쓰고 학교에 등교하는 것을 금지시킨데 이어 시크교를 믿는 남학생들이 터번을 쓰는 것도 금지시켰다. 실제로 생드니에서는 시크교도 남학생 30명이 터번 문제로 수업 참여를 거부 당했다. 이같은 프랑스 정부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내에는 시크교도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특별한 조직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으나, 인도의 시크교 관련 주요 단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세계시크교의 최고 권위기구라고 할 수 있는 로마니 구드드와라 프라반다크위원회는 프랑스의 이번 조치는 시크교도들의 교육의 기회 자체를 박탈한 것에 다름아니라고 주장했다. 동 위원회의 만지트 싱 사무총장은 "프랑스에 거주하는 시크교도들의 개성과 신념에 대해 직접 공격한 것이다. 시크교도와 터번은 떨어질 수 없는 동일체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현직 인도 총리이자 시크교도인 만모한 싱 총리가 직접 프랑스를 방문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싱총리는 지난 주에 국가안보보좌관을 프랑스로 보내 시라크 대통령과 이 문제를 논의하도록 했다. 한편 만지트 싱 사무총장은 오는 16일부터 영국과 미국 등지에 거주하는 시크교도들을 동원하여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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