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09-07  제목  Barnabas Fund 영국의 종교비방금지법 제정 반대운동  주제어키워드  Barnabas Fund 영국의 종교비방금지법 제정 반대운동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320  추천수  3 영국정부와 의회 일각에서 다른 종교에 대한 비방을 금지하는 이른 바 종교비방금지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Barnabas Fund(BF) 등 주요 선교기관들이 법제정에 대해서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하곤 나섰다. BF측은 이 법안에 대해 종교계는 물론 영국 사회의 저명한 주요 법률가들과 시민운동단체, 인권운동단체들도 이 법제정 추진에 반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법의 의도야 어떻든 결과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BF의 데이비드 블룬켓씨는 BF를 대표하여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는 종교에 대한 비난의 발언을 금지하는 법을 가능한 한 빨리 제정하겠다고 지난 7월 7일에 밝혔다고 말하고, 이 법을 제정하는 의도는 911 테러 이후 극우세력이나 기독교계열의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이슬람신자들에 대한 감정이 악화되자 발생할지도 모르는 이슬람계 주민들에 대한 과격행위와 테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이미 존재하는 인종간의 차별방지법을 종교분야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종교간의 갈등과 대립과 반목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이 법을 추진한다하더라도 이미 기존의 형법이나 인종차별금지법 등만으로도 충분히 이같은 상황을 방지하고 처벌할 수 있는데도 굳이 논란이 되는 법을 만들려고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 법제정을 반대하는 측의 주장이다. 이 법안이 자칫 다른 사람의 종교에 대한 건전하고 합리적인 비평과 합리적인 토론까지도 막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BF측은 법안제정반대성명 발표에서 끝나지 않고 토니 블레어 총리와 내무장관 등에게 항의 편지를 보내는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지지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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